애인 자기 집안 엄청 부자라고 하는데 전혀 아닌거같거든

차도 오래된 경차이고, 집도 인테리어 정말 정말 오래된 스타일이고, 그릇이나 후라이팬 이런거 사진으로 봤을때 진짜 오래되서 닳은 느낌이 나거든 부자인데도 이렇게 사나..? 보통 돈 많으면 차는 그렇다 쳐도 인테리어는 예쁘게 하고 살던데… 굳이 애인한테 거짓말치는것도 이상하고

[익인1]

진짜 부자는 자기 부자라고 말 안 하고 다님

[글쓴이]

부자라기보다는 할아버지 할머니 때부터 재산이 많았다 부모님이 진짜 돈이 많다 이렇게 종종 말함…

[익인1]

그니까 그런 얘기 안 하고 다닌다고

[글쓴이]

애인인 나한테 왜 그런 거짓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됨 ㅜㅜ

[익인2]

보통 부자는 인테리어에서 티나지

[익인3]

다른거 다 떠나서 자기 입으로 부자라 하는 애들 중에 진짜 부자 없음
차? 그럴 수 있음
집? 그럴 수 있음
식기? 여기서 탈락임

[글쓴이]

그치 나도 차는 그렇다 치는데 식기나 인테리어에서 엥 스럽더라구..

[익인3]

유학생이라 주변에 다들 돈 좀 있는데 집이랑 차는 케바케가 많은데 식기에 돈 투자 안하는 집 없음

[익인4]

그릇 후라이팬에서 아웃

[익인5]

재산이 안많아도 그런곳 살고 그런 후라이팬쓰면 정떨어짐 그리고 부자가 자린고비 생활하는거 한번도 못봄

[익인6]

굳이 자기 입으로 부자라고 하는 것부터 이상하다 ㅋㅋㅋ 나도 애인네보다 집 많이 부유한 편인데 내입으로 말은 한번도 안했음..

[글쓴이]

결혼하고 싶어서 말한거같아 자기 자가 있다구..

[익인7]

나도 대학때 선배가 자기집 부자라고 그랬는데 막상 집 사진 보고 엥..? 했어

[글쓴이]

ㅋㅋ 진짜 부자긴 했어?

[익인8]

지집 부자라는 얘기를 너한테 왜한대? 거기서부터 탈락

[글쓴이]

결혼하고싶어서 어필하는거같아

[익인8]

너한테 쟤가 결혼할만큼 메리트 있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