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연하죠...?oO(검색 할 줄 모르나;)] 유형
간호조무사 자격증이 없는데 간호조무사 가능한가요? 방사선사 자격증이 없는데 방사선 촬영이 가능한가요? 국시 합격 발표 안 났는데 취업 미리 가능한가요? 문의 들어오면 그냥 "^^?; 조금 더 알아보고 지원해주세요~" 하고 컷함
2. [제가 일할 건 아닌데요.] 유형
혹시 간호조무사 하려는데 나이 제한이 있나요? 물어보길래 일단 메일로 이력서 넣어주시면 보고 연락드리겠다고 했더니 "아 면접 볼 건 아니구요 자격증 따려는데 그냥 궁금해서요." 이럼. ...업계 실정을 조사하고 싶으신 거면 최소한 감사하다는 인사나 뇌물이라도 찌르고 물어보시죠...? 가끔 부모님이 자녀 대신 물어보는 경우도 있는데ㅋㅋㅋ 이러면 면접 전부터 광탈입니다. 제발 성인이 됐으면 스스로 해...
3. [어메니티로는 어떤 게 제공되죠?] 유형
여름휴가가 있는지, 지원사업 참여가 가능한지, 직원 휴게실이나 휴게시간이 있는지 물어보는 건 별 신경 안 씀. 그건 당연히 사전에 확인해야 하는 거니까. 근데 만약 그 사람이 "그럼 제가 입사해서 쓰게 될 컴퓨터 사양이 어떻게 되나요?" "직원 휴게실에 안마의자가 있나요?" "비품 구매 시 한도가 어떻게 되나요?" "유니폼은 어느 브랜드 걸로 제공 되나요?" 이런 소리 듣고 있으면 "...^^?; 이력서 검토하고 연락드리겠습니다." 이러고 끊음. 그냥 대답할 가치가 없음.
퉁명스러운 말투에서부터 가정교육의 부재를 직감하게 되는 사람, 내 말을 듣지 않고 자기 말만 하는 사람, 본인 커리어에 비해 너무 요구사항이 많은 사람... 진짜 별별 사람이 다 있지만 위 3가지 유형은 정말...ㅋ 평가는 님이 전화 거는 순간부터 시작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