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단열 잘됨(집 내부 자체가 따뜻)+집 예쁨+개인적인 이유로 급하게 이사가야하는데 지인 건물에 공실 하나남은곳, 내 사정에 맞게 월세 진짜 말도안되는 가격으로 내줌(짐짜 선택의 여지가 없을정도)
의 이유로 복층원룸을 계약하게 됐어
근데 복층 계단이 너무 무서워!!!!🚨🚨🚨🚨🚨
내가 계단에서 제대로 굴러서 엉덩이 전체에 멍든 적이 있어서 더 그런거같긴한데
왔다갔다 할때마다 약간 핑 도는 느낌? 과 함께 심장 두근거리고 전신에 소름끼치는 느낌?? 암튼 무서워 죽겠음 ㅠㅠ
이거 살다보면 적응 되는 감각이야?
아니면 이미 나의 뇌와 몸에 새겨진 감각이라 어쩔수없는거야?
처음에 계약하는 과정에서 집 계단 왔다갔다 할때는
'ㅠㅠ괜찮을까...? 하지만 여기 아니면 갈 곳도 없어..심지어 집도 넘나 예뿐걸...가격도 미쳐따리..'
하고 흐린눈 했거든?ㅠ하..
제발 누구라도 좋으니까.. 곧 익숙해질거라거 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