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찐친 대학생때 의전원 준비하다 로스쿨 준비하다 결국 교사 됐는데

머리 좋고 학벌도 좋은데 교사된거 내가 봐도 아쉬움

[익인1]

중등?

[글쓴이]

ㅇㅇ

[익인2]

결국 둘다 안돼서 교사 한거 아닌가

[글쓴이]

그치 근데 내가 아쉬워 임용은 1년만에 걍 쉽게 붙더라

[익인3]

근데 뭐 내기준 워라벨 원탑은 교사같아서….

[글쓴이]

그렇긴하지
난 그냥 교사에서 더이상 더 높은 꿈을 못펼치는게 아쉬운거
포텐셜 있는 앤데

[익인3]

원래 꿈이 더 컸으면 그럴수두 있겠다
그래도 중등교사 좋은직업이니까! 난 그냥 회사원으로서 교사친구들 보면 부럽더라고ㅎㅎㅠ 방학 있는게 너무 크더라

[익인4]

중등임용이 그렇게 쉽다고...?

[글쓴이]

머리가 그만큼 좋아 끈기도 의지도 엄청나고

[익인7]

쉬운건 아니지 의대 준비하고 그랬던 애면 그래도 기본머리가 좋긴 했을테니까 빨리 붙은걸거임

[익인10]

쉬운거란 소리 듣기엔 본문케이스는 오히려 교사중에서도 오버스펙같은디

[익인4]

임용 공부 보다는 시험 재질이 약간 운적인거랑도 관련있다 생각해서 그런겨...

[익인9]

의대 로스쿨 준비하던 애한텐 쉽지

[익인4]

ㅇㄷ
공부를 그냥 잘하는것도 문제인데 시험마다 스타일이 다 다르다고 생각했음

[익인5]

공부그만하고 싶었나보다 셤오래치니까 지겨워서 뭐라도 붙어서 공부그만둬야지 싶은 맘도 생기더라고

[익인8]

임용붙어서 다행이네 그래도 아쉬울순있을거같다

[익인9]

와 내친구도 본문이랑 똑같은 루트탔는데...중등임용은 단기간에 턱 붙더라

[익인11]

대학을 사범대로 들어가서 의전원 준비한거야 아님
로스쿨까지 준비하다 안되서 교사길로 튼거야?

[익인13]

그러게 일단 사범대 나와야 2급 나와서 임용 볼 수 있는데 교직이수 했나?
근데 사범대가 좋은 게 확실히 뭔가 안되어도 차선책이 있음.. 물론 임용 쉽지 않지만 계약직이나 사립취업도 가능하고

[익인12]

중등임용 안 쉬워.. 그 친구한테 잘 맞은 거지 명문대 나와도 임용 재수삼수 많이 해

[익인14]

오 근데 임용 1년이면 머리 좋긴한가보다 내주변에 고딩때 공부 잘했던 애들도 2-3년은 하던데

[익인13]

그런 친구는 어떻게든 자기 적성 살려서 그 길에서도 평범하지 않게 특출나게 살아 30대 되니까 티가 나더라 20대때는 능력에 비해 주변인들이 조금 아쉬워하는 길을 선택했던 친구들.. 물론 이것도 오지랖이지만 하튼 거기에서 엄청 탑을 달리거나 현재 직업과 자기 장점 레버리지 잘해서 엄청 잘살음 결국 인생은 자기 능력치와 같은 결과로 수렴하게 되어있음

[익인16]

중등임용이면 경쟁률 엄청난데,, 그것도 소수점 차이로 합불 갈리긴해.. 근데 친구 입장에서는 좀 아쉽기도 하겠다 ㅎㅎ 근데 뭐 잘난 친구니까 본인이 맘에 안 들면 더 큰 꿈 찾으러 다시 도전하지 않을까싶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