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원래 나랑사귀기 전엔 말랐었거든?
내 이상형 몸매에 가까울 정도로
어제 술마시면서 예전 사진 보여주길래 엄청
예쁘고 너무 몸이 이쁘다면서 혹시 이때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없냐고 대놓고 티내면서
장난스럽게 말했는데 별로 그럴 마음이
없어보이더라고...
언젠가 그럴 마음이 들진 모르겠는데 적어도
자신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를 위해 힘들게
10-20kg씩 빼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
자기가 빼고 싶은 마음 들면 뺀다고 하더라
나랑 헤어지면 죽기 살기로 빼서
후회하게 만들거라고 하긴 하는데
근데 얘가 엄청 빼서 그 몸매로 다른 남자
만나면 진짜 짜증날 것 같긴 하네...
딱히 나랑 만나면서 빼고 싶은 생각 다시 들진 않으려나..?
예전에 말랐는데도 엄청 커서 좋았는데...
그렇다고 찐후에 사귀자고 한 내가 도덕적으로
뻔뻔하게 빼라고할수도 없는거니까...
어떡하는게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