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넓은 전원 주택이라 현관에 강아지 각자 집이랑 담요 깔아두고 재우고 (잘때는 현관 닫고 아침에 열어줘.... )
나머지 시간은 그냥 자유롭게 마당에 풀어두고 키우고 있단말이야?
그런데 친구가 부모님댁에 놀러와서 하룻밤 자고 갔는데
자기가 보기엔 강아지들이 불쌍하고 학대같다는거야.... 집 안에서 안키우고 현관에서 자는게 너무 불쌍하데...
부모님이 연세가 많고 시골분들이라 집안에서 키우는건 상상도 못하셔서
밖에서 키우지만 예방접종이랑 병원도 자주가고 미용도 시키고 (중성화도 다 해줬어 ) 엄청 사랑으로 키우고 있는데 ㅠㅠ
부모님이 농사 지으셔서 매일 비닐하우스 같이 왔다 갔다하고 3마리 다 목줄도 없이 행복하게 지내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소리 들으니까 마음이 아프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