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단 포장하러옴 오후 8:20분에
나랑 어린여자학생들 2명이 나란히 들어왔는데
문앞에서 마감청소하는분께서 한숨 땅꺼져라쉬길래
나도 허구언날 회사에서 그러니까 이건 ㅇㅈ 근데 실질적 마감시간은 오후11시임
포장고르고 앉아서 기다리는데 맞은편에
우리네 아버지뻘 (나 20중반) 아저씨가 꾸벅꾸벅 졸고있고 홀 햄버거세트 하나가 나와있는 상태였어
한 3분지났나 그제서야 확 깨서 아저씨가 후다닥 나와서
제껀가요~?했는데 카운터에 서있던 알바가 대답없이 컵 우루루 밑으로 쏟고있었음 객관적으로 봐도 그냥 행동이 불만이 가득해보이는 상태
아저씨가 케첩도 좀 주시겠어요? 했는데 한손은 컵 미느라 바쁜지 나루토 닌자 수리검 마냥 케첩 두개를 휙 휙 날리듯 던져서 햄버거 쟁반에 두고 획 돌아가더라
아저씨도 뭐지?? 싶은 표정으로 쳐다보곤 그냥 들고가셔서 앉으심 그러고 알바들어간쪽 한번더 보곤 말더라고
그러고 나는 포장받아왔는데 커피랑 스프라이트 였는데
제로콜라 두개로 포장함 ㅎㅎ 콜라도 겁나 샘 (이건 케찹수리검좌 인지 몰라)
ㅎㅎㅎ자차로 얌전히 왕복3분거리였는데
평소에도 그냥 다들 어린건지 자기들끼리 히히덕거리고 손님들한텐 불친절했었거든 굳이 본사에 컴플레인 걸면
타격을 입기나해?? 인터넷에 찾아보니 나한테 매니저가 사과한다던데 솔직히 사과는 당사자가 기분나쁘게 했던 사람들한테 했음 좋겠는데 그건 큰 꿈이고 행실 좀 고쳤으면 좋겠어 내가 예민하다면 예민하다고 말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