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충격 받으신거 같더라... 근데 나는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해
세상 사람들은 나를 엄마 욕한 패륜아라고 손가락질 하겠지만,
나는 아주 어릴때부터 엄마한테 폭언을 듣고 자랐거든
초등학교 저학년떄부터 저능아, 정박아, 아이큐 두자리, 병x, 바보, 닭ㄷㄱㄹ, 돌ㄷㄱㄹ 이런 말부터
수 많은 욕과 인격모독성 말들을 들었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
그리고 나한테 가스라이팅도 엄청함 내가 죽으면 다 니 ㄴ 때문이다
내가 힘든 소리만 하면 니ㄴ 보다 내가 더 힘들다, 나가ㄷ져라, 땅속으로 ㄲㅈ라, 지구상으로 ㄲㅈ라 등등
엄마한테 위로다운 위로를 살면서 들어본 적도 없고
집에서 제일 어리고 만만한 나한테 가스라이팅하고
폭언하고 욕짓거리하고 손찌검하고 그랬음
내가 로봇도 아니고...엄마한테 욕할 수 있다고 생각해 메모장도 내가 몰래 쓴걸 엄마가 들춰서 본거라
나도 수치심 엄청 느꼈음 왜 남의 물건을 함부로 들춰보는지...
엄마가 나한테 좋은 말만 해주고 좋은 엄마였다면 내가 욕하는 일은 없었겠지
가족한테 받은 상처 없는 애들이 제일 부럽다 난 가족이 다 한번씩 나한테 엄청 큰 상처를 줘서 못 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