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속의 화초로 산거같은데

세상은 겁나 험한거같아서 대비하고 싶어

어떻게 사람 가리는 눈을 안전하게 가질 수 있을까?

[익인1]

안전하게 갖기는 힘들지 사람들이랑 직접 부딪혀야 알 수 있지

[글쓴이]

근데 부딪히다가 인생꼬이면 어떡해.. 무서워

[익인2]

그냥 회사 다니면서 부딪히는거지 뭐

[익인2]

학교 다니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고 정 걱정 된다 싶음 유투브 검색해봐 피해야하는 인간유형 이렇게

[글쓴이]

그렇구나 막상 피할수도 없다고 생각하니까 덤덤해지네

[익인3]

직접 부딪혀보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긴 한데 비추야 그만큼 상처도 엄청 클거거든.. 상처 안받았으면 좋겠다..! 어차피 앞으로 살면서 많은 일들이 찾아올거야 자연스럽게 겪어보고 성장해 나아가면돼! 지금도 이런 걱정하는 쓰니보니까 무슨 일 생겨도 잘 헤쳐나갈거같은 느낌이 든당

[익인3]

나는 이십대 초중반까지 알바한번 안해보고 험한 일도 안해보고.. 부모님 밑에서 온실 속 화초로 살았던 케이스거든! 그때의 나랑 비슷한 고민이길래 댓글남겼어..!! 지금의 내가 생각하는 답변은 미리 겪으려고 안해도 되는거같아 정말 시간지나면서 점점 저절로 알게돼

[글쓴이]

친절한 댓글 고마워 ㅎㅎ 결국 시간이 약이구나

[익인4]

그렇게 살 수 있었던게 너무 부럽다

[익인5]

어차피 시간 지날 수록 겪을 일이 생길 거야 그러면서 알 게 되는 거지..

[익인6]

적당한 거리를 두고 지내다가 1년 이상 봤는데 쎄한 느낌없고 좋은 사람이다 싶으면 그때부터 맘 열었던 것 같아 ㅋㅋㅋㅋ근데 그반대로 안좋은 사람이면 그냥 안부인사정도만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