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엉뚱하다 소리 많이 듣고 어려서부터 상상력이 풍부하기도 하고 이야기 읽는거 좋아해서
혼자서 있다가 읽었던 어떤 이야기나 겪었던 어떤 상황들이 떠오르면 뭔가 상상하고 상황 만들어서 대화하고 아 이랬으면 재밌겠다 이런 생각 자주함
어려서는 만화를 보면 주인공마냥 날아다니고 공중부양하고 회전하고 별짓 다하는걸 상상해서 혼자 길 걷다가고 재밌고 그럼
떠오르는 것들을 글로 적으면 소설이나 웹튠 그런게 될텐데 내가 글재주가 그리 장기적이지 않아서
짧게 짧게 떠오르는 생각들 작은 단편이나 에피처럼 만들고 싶기도 하고
기술이 발달해서 뇌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기록하는게 가능하다면, 이 생각들이나 스토리들이 실시간 저장되서 매체나 활자 혹은 웹튠처럼 이미지로 변형되서 표현이 된다면 너무 기대되기도 하고
이 정도면 정신병이라고 하긴 좀 뭐하고 그냥 상상이나 창의성의 영역일까 아님 나 병원 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