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내내 아팠는데 속상하게도 돈이 없어서 링거 맞을 여력이 안 됐어 중간에 반차 쓰면서 외래 진료 받기에도 눈치 보였고...
근데 내가 쓰러져서 하루 출근 못 하고 이틀 전에는 휘청거리다가 죽을거 같아서 조퇴했거든
그래서 동기가 내 일까지 다 떠맡았나봐 그거때문에 나한테 전화해서 피해 좀 주지 말라고 하던데 두고 두고 서운하다 그래놓고 미안했는지 사과하고 사탕 주던데.. 내가 좀 떨떠름해하니까 왜 기분 나빠하냐고 사람들 다 있는데서 그러더라 대놓고 한숨 크게 쉬고 물건 던지듯이 티 내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 내가 아프고 싶어서 아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