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모솔남익임
19살부터 해외로 이민가서 지금까지 살고있음
25살까지 연애한번 안하니 가끔 한국 돌아갔을때 주변 어른들이 소개팅?맞선? 주선해줘도 좀 시큰둥해 했음
작년까지 연애생각 결혼생각 딱히 없어서 그냥 공부랑 게임하면서 지냄.. 근데 30되니깐 뭔가 심경의 변화가 생기더라 ㅋㅋㅋ 이렇게 살면 평생 혼자살다 죽을거같은? 그렇게 생각하니 갑자기 외로워짐 진짜 아무생각 없었는데
좋은 인연있으면 만나고 아님 말고 느낌으로 10년정도 살았는데 잘못살고있었나 싶기도함
일하는곳이 좀 외진곳이라 한국인 찾기 힘들기도 하고.. 뭔가 여미새같은거 좀 추해보여서 막 찾아다니고 싶지않았는데 오만했던거 같기도하고 ㅋㅋ
쓰다보니 뭔 고민인지도 모르겠네 걍 신세한탄이나 주절거린듯 ㅋㅋ 차라리 살던대로 살았으면 걍 아무생각없이 살았을탠데 망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