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회사인데 프리한 분위기에 근퇴 찍지만 거의 신경 안써서
나만 8시 반에 출근하고(퇴근을 개인사정상 일찍 해야돼서 이 시간에 출근해) 다른 사람들은 9시 출근인데 거의 9시 반 돼서 출근하고
늦게 출근하는건 괜찮은데 나는 한시간 정도 미리 일하고 있잖아
메일 읽고 빨리 처리 해야 되는 업무들 내가 다 처리하고 협업 필요한거만 말하는데
늦게 와서 다 늦장 부리고 아침이나 커피 마시면서 오전 시간 보내다가 내가 부탁한거 꼭 오후 3시쯤 해줌
회의도 항상 3시 이후에 하자고 함
급한일 있어서 자리 가보면 인터넷 서핑하고 있고 본인 세금 내야될거 정리하거나 해외여행 갈 준비 하느라 일도 안함
나는 일찍 출근하니까 퇴근도 일찍 하는데 오후 3시에 내용 전달받으면 그 때부터 퇴근 때까지 급하게 일해야되고
일찍 퇴근해서 몰랐는데 일부는 상사 없으면 9-6인데 업무 시간도 안채우고 퇴근한대
그걸 다른 직원이 나한테 꼰지름 근데 난 경영팀도 아니고 일개 사원인데요....
이외에도 오전 회의 중간에도 졸고 일하다가도 졸고 9시까지 고객이 방문한다고 했는데 덜렁 나만 출근해있었잖아ㅋㅋㅋㅋ
걍 내가 다 알아서 할거라고 생각하고 고객한테 조금만 기다리라고 전달하래
진짜 모든 직원이 일을 안하니까 나도 업무 의욕이 떨어지고 월급 루팡도 적당히 해야지 모든게 재미가 없어ㅜ
원래는 안이랬는데 새로 온 신입들이 전반적으로 다 이래서 특별히 싸운것도 아닌데 온갖 정이 떨어져서 퇴사하려고ㅜ
자유로운 분위기라도 선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풀어주니까 끝도 없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