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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6l
엄마랑 나랑 떨어져 살아
나는 학교때매 다른 지방에 와있는데
엄마한테 전화할때마다 답답해..
매번 목소리는 축처져있고 뭐하냐 그러면 계속 누워있다 그러고 운동도 안하고 밖에도 안나가
우울증 같다고 그러면 아니라 그러고 정신과 가서 약타와도 약안먹고 돈없다고 정신과도 못간다 그래..
물론 엄마가 지금 가난한것도 맞고 노후도 안돼있지만
아빠도 일안하고.. 그래도 솔직히 엄마가 알바는 하거든
엄마가 집 먹여살리고 있긴해 알바로..
근데도 난 계속 뭔가 엄마를 보면 답답하다 


 
익인1
나잖아
이게 무슨 패륜아야 ㅜㅜ 효녀임............
하.....그냥 인생이 너무 싫다

5개월 전
글쓴이
익인이는 무슨일인데? ㅜㅜㅜ
나는 내가 효녀가 아니라 진짜 패륜아같아
엄마의 행복에 내가 너무 관여하는것같아 하 ㅜㅜ

5개월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5개월 전
글쓴이
어휴.....익인이마음이 너무 이해된다..... 힘들겠다,... 나도 진짜 비슷하거든 엄마가 친구도없고 가족도없고 난 외동이라 나만 바라보고 살고 노후도 안돼있어서 아프면 내돈 다나갈거고 .. 솔직히 그럴수록 더더욱 건강챙겨야된다생각하는데 그냥 사는것같고...
난 심지어 아직 직장인도 아니고 학생이라 더 돕지도 못하니까 맘이 답답해
마지막에 했던말들이 맘이 아프다
엄마가 딸같고 내가 엄마같다는 그말이.. 그래도 익인이는 최선을다해서 포기안하고 노력중이니까 다 이해해주고 너부터 생각해주는 좋은사람 나타날거야...
진짜 나도 억울할때 많거든
이게 내운명인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받아들이지않으면 걍 내성격이 망가지더라... 하

5개월 전
글쓴이
때로는 흐린눈 하는것도 좋은것같아서 나는 요즘 연락잘안하거든....맘이 너무 무겁지만
내가 죽겠어서 ㅠ

5개월 전
익인1
글쓴이에게
글로만 봐서 잘모르지만 쓰니가 이런 감정을 느끼는것도 마음이 여리고 착하기 때문인것 같아
모든게 다 잘될거라고 생각하자

5개월 전
익인1
학생이야 ㅜㅜ 아이고 나보다 어리구나
맘 고생 많았겠네
나는 그냥 이제 흘러가는대로 맞기려고해
이 힘든 감정들이 아마 쓰니도 언젠가는 좋은사람 만나서 가정을 꾸리면 그사람에게 의지를 하게될테니까
지금 혼자 감당하는것 보다는 덜 힘들거야
그리고 어머니 나이가 드셔서 나중에 일하시기 어려워지면 기초생활수급자 같은것도 가능하니까 꼭 알아보고
어린데 벌써 성숙해진것 같아서 내가 다 마음이 아프다
때로는 멀어지는것도 필요한것 같아, 아무리 내가 상황을 바꿔보려고 해도 안되는건 안되더라
나도 가끔 힘없는 목소리 들을때나, 나는 맛있는거 먹고 친구랑 놀러다닐때 엄마 생각 많이 나거든
근데 조금 멀어지기도 필요해, 우리가 멀어진다고 해서 불효녀는 아니야
그리고 자식으로서 도리는 다하고있는거니까 마음 무겁고 죄책감 가질필요없어,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는거야
항상 마음 단단하게 먹고, 약해지지 말자!! 지금도 충분히 부모님께 잘하고있어 우리의 삶도 있는거니까 가끔은 멀어져도 돼

5개월 전
글쓴이
1에게
고마워....ㅜㅜ 나 근데 늦은나이에 대학와서 나이가 어리진않은데 그래도 어쨌든 아직 사회경험이없어서 ㅠㅠ 휴.. 중간에 맛있는거먹을때 엄마생각난댔는데 그것도 너무 공감돼..나도 내가 행복하고 잘지낼때 엄마는 힘들텐데 내가 이래도되나 싶거든 괜히 죄책감들고... 그렇지만 얘기들으니 위로가 된다!
너무너무 고맙구 이렇게 백프로 공감을 받는 느낌은 첨이라서 너무 위로가돼 사실 다들 공감은 잘 못해주더라고...
아무튼 말해준대로 마음 단단히 먹고 잘 이겨내보자 !!!
너무 고마워🥹🥹🥹

5개월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아 어린줄 알았어 ㅜㅜ
그래도 다행이다....부모님의 삶과 나의 삶이있는거니까!!!!
이렇게 말할수있는 사람이라도 있어서 조금이나마 속이 후련해졌으면 좋겠다
잘될거야! 힘내자!!!!!!!!!!!!!!!!!!!!!!

5개월 전
글쓴이
1에게
응응 힘내보자!!!!🙏🙏🙏
진짜 고마워!!!!!☘️☘️☘️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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