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은행 취업 생각 하다가 공시로 틀었는데

대학 친구 1금융 계약직 됐다는 거 들으니까 솔직히 흔들림.. 돈 벌면서 정규직 준비한다는 거 같은데 부럽더라 

공부 한지 얼마 안 됐지만 흔한 공시생처럼 공부시간이 압도적인 것도 아니고.. 며칠 안 하면 더 하기 싫고 그렇거든 

이게 공부하기 싫어서 흔들리는 건지, 아니면 내가 중도포기 해서 미련이 드는 건지 모르겠어. 어떻게 판단하면 좋을까?

 아직 시험 친적 없는데 2번만 쳐보고 안 되면 트는 게 낫겠지? 아니면 이런 생각 들 때 버리고 트는 게 낫나 ..? ㅠ 

[익인1]

공시는 나이들어도 할 수 있으니까 나라면 지금 틀래..

[글쓴이]

아그래..? 내가 반년정도 인턴 준비하다가 틀은거라서 또 다시 바꾸기가.. 가족한테 눈치보이고 미안해..
익인이라면 어떻게 말할것 같아?

[익인1]

우선 나도 그 친구처럼 계약직하면서 돈벌면서 준비할거라 그렇게 할거라고 가족들한테 말할거 같아

[익인2]

그마음이면 걍 트는게 나을듯

[글쓴이]

나도 그렇게 생각해
죽기살기로 하는 분들도 운 나쁘면 떨어지는데
내가 이렇게 준비해도 되나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