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속상하고 억울한데 이게 잘못한건가..

나 올해 27살이고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많다고 할 순 없지만 다 큰 어른임..

월욜부터 감기 걸린 거 같아서 화욜에 병원갓고 약 하루 동안 잘 먹으니까 거의 나았어.. 글고 수욜에 원래 약속있던 거 퇴근하고 다녀와서 11시좀 넘게 들어왔고..

근데 오늘 되니까 조금 심해져서 회사에서 넘 힘든거야 그래서 퇴근하고 죽 사와서 집 왔는데 엄마가 병원 갓냐는 거야 그래서 화욜에 갓다왓다 이러니까 화요일부터 아팟으몀서 수요일에 그렇게 늦게 들어와? 뇌 없냐? 이러는데

아픈데 그런 말 듣는 것도 속상하고 내 말 들어보지도 않고 잔소리도 아니고 심한 말 박는 게 맞나.. 죽을 듯이 힘들어야 병원가나.. 심하게 안 아플라고 병원가지..ㅠㅜ 부모한테 뇌 없냔 말을 이럴때 듣는 게 맞냐..

[익인1]

뇌 없냐는 말을 왜 하셔...? 말씀이 잘못됨

[글쓴이]

아픈데 놀거 그렇개 늦게 들어오냐고 뇌 없냐 이러는데.. ㅜㅠ 그정도로 잚못한건가 너무 속상해

[익인1]

잘못한 거여도 표현을 너무 마음 상하게 하시네ㅜ 너무 깊게 생각하지말고 기운 차려

[익인2]

헐 뇌없냐니..
뭐 잘못한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말하시지
잘못해서 혼날때도 안쓰는 말인데

[글쓴이]

차라리 잔소리면 달게 들을 거 같은데..ㅠㅠ속상해서 눈물난다

[익인2]

다른데서 스트레스 받는일이 있으셔서 실수로 쓴이한테 말이 그렇게 나가셨나봐ㅠㅜ 진심은 아닐거야 넘 속상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