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경우 간호사 안 하는게 맞을까?

멘탈 약하고 체력 안 좋고 스트레스에 취약함 쉽게 떨쳐내지 못하는 편이야 그리고 내가 지금 하는 일도 스케줄 근무인데 집 오면 12시 넘거든? 근데 이 정도도 힘들어 ... 그리고 돈 많이 받고 싶음

하지만 일 하면서 엄청 보람될 거 같고 성격은 꼼꼼한 편이야 그리고 병원에서 어렸을 때부터 일하고 싶었고 ....

이럴 경우 나라면 어떻게 할거야? 내가 제일 마음에 걸리는건 나이트 근무거든 .. 일단 체력 키우면 괜찮아질려나? 나이트 근무 안 하면 월급 별로 안 된다길래 ... 조언 좀 해주라

[익인1]

잘맞을거같은데?

[글쓴이]

어떤 부분에서 그렇게 느꼈어..!! 단점을 상쇄시킬만큼 장점이 커?

[익인2]

지금 직장인이야?

[글쓴이]

웅 사무직 직장인이야 대학은 다시 가려구 ..

[익인2]

난 안하는 게 나을듯 첫 줄부터 멘탈 약하고 체력 약하고 스트레스 취약하다에서 이미 끝났어.. 간호사 건강 갈아서 일하고 간호사 일하면서 체력 관리 잘한다해도 없던 병도 생기는 직업인데 멘탈도 약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솔직히 말해서 너 병원 얼마 못 버텨 너가 간호사 하겠다는 것도 돈 많이 벌고싶다는 거가 제일 크고 반대로 나이트가 제일 마음에 걸린다는데 나이트 안하면 돈도 못 벌고 지금도 스케줄 힘들어하는데 간호사하면 분명히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못 버티고 그만둘 거 같아 그러면 종병이나 상근직으로 가야하는데 종병도 나이트나 업무나 힘든 건 마찬가지고 상근직도 사무직이랑 월급 별반 차이 없음 위에 좀 냉정하게 말하긴 했는데 4년동안 돈이랑 시간 낭비 안 했으면 해서 하는말이야 ㅠㅠ

[익인2]

+ 쉽게 떨쳐내지 못하면 더 비추.. 일하면 태우면서 괴롭히고 내 잘못도 아닌데 욕먹고 꼽주고 나쁜 소리,상황 있는 게 일상인데 정신적으로 진짜 못 버틸듯.. 같이 일하는 의료진도 환자분들,보호자분들도 물론 좋으신 분들 많지만 아닌 사람도 많아 근데 그런 사람들이랑 매일 같은 공간에서 일해야 해.. 보람되는 것도 한순간이지 매일이 그냥 전쟁터임 내 동기도 체력 전에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고 멘탈 약해서 못 버티고 응사해서 지금 보건직 공무원 준비하고 있는데 얘도 아무리 돈 못 벌어도 학점,스펙 상관없고 탈임상해서 월급 조금 받는 게 자기 정신건강에 나을 거 같다고 다신 안 할거라고 함 요즘 취업이나 돈 많이 번다고 간호 많이 생각하는데 간호학과도 이제 너무 많고 뽑는 인원은 점점 더 줄어들어서 옛날 간호가 아님..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봐

[익인3]

안 맞을 거 같음

[글쓴이]

ㅠㅠㅠㅠ 어떤 부분이 제일 큰 문제 같아??

[익인3]

멘탈 안 좋고 스트레스 취약한 거 주변 동료나 선임 중에 멘탈 약한 사람 한명도 없음

[익인4]

멘탈 안좋고 << 여기서 안맞음

[익인4]

내가 지금 간호사임
공부, 체력 다 떠나서 멘탈 약하면 절대 못함

[글쓴이]

그치 ........ 혹시 업무 중 어떤 부분에서 제일 멘탈이 많이 깨져??

[익인4]

뒤지게 일하고 집 왔는데 뭐 안됐다고 다음 듀티 때 연락오고 일 똑바로 안하냐고 욕먹는 거

[글쓴이]

욕 먹는게 무뎌지진 않지 .....

[익인4]

글쓴이에게
억까도 많고 그래ㅋㅋㅋ 1일 1욕먹기라서 걍... 멘탈 안좋으면 하지 마 병얻음

[익인5]

인사안받는건 기본 베이스,1-2달 일하고 지들만큼 잘하길 바래 내가 지금 신규라;

[익인5]

잘 생각해바..

[익인6]

인사는 왜 안받아?..... 이해안되네

[익인6]

병원에서 일하고 싶은 이유가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