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언젠간 연락오겠지 하면서 살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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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정도 지나니까

연락 와도 그만 안와도 그만

근데 진짜 안오려나?? 이런 기분만 들고

나 염탐같은 것도 아예 안해서

얼굴도 가물가물…

이별도 그렇게 고통스럽지 않았어…

평생 아예 못보고 단절될 거 같으니까 힘든건데

언젠간 보겠지.. 하면서 위안하니까

딱히 연 끊어진거 같지도 않고…

그냥 잘 살게 됐음…

그동안 자격증도 땄고 내 인생 좀 더 나아져서

ㄹㅇ 아무렇지도 않아….

혹시 나처럼 정 떼는 거 힘든데 차인 사람들…

이 방법 추천할게..

[익인1]

그냥 진짜 시간이 약임

[글쓴이]

맞아 그 시간 지날 때 자기 합리화하면서 잘 보내면 고통이 적은듯 ㅋㄷ

[익인2]

대단하다 난 이별이 고통스럽지 않았어 << 여기서 벌써 실패야

[글쓴이]

지금부터라도 일케 생각해봐! 글고 차이면 엥간해서는 안부연락이라도 오던데 .. 얘는 아직 안왔지만.. 그래서 일케 생각해부렀으 ㅎ

[익인2]

벌써 한달이나 지났어 ㅠㅠ 3개월 눈 딱 감고 기다리려 했는데 마음이 너무 힘들다

[글쓴이]

힘들어도 킵고잉이야… 이미 참을만큼 참아서 되돌리기엔 넘 늦어써~~ 쫌만 더 지나면 길가의 돌처럼 생각들듯

[익인3]

난 왜 세달 지났는데도 매일 생각나는거지..? 나도 잊고싶다 나도 시간 많이 지났는데 계속 생각나..ㅠㅠ 초반 한달정도 잊고 살다가 뭔 후폭풍이 왔는지 다시 염탐하게 됐어

[글쓴이]

염탐은 진짜… 노노…. 나만 그 시간에 갇히게 된다구..

[익인4]

ㄹㅇ 누굴 만난다고 해도 타격이 없을 경지에 이르렀어 난ㅋㅋㅋㅋ

[글쓴이]

그건 이제 다 잊은거다 ㅋㅋㅋ 축하해

[익인5]

그럼 만약 전애인이 새연애 한다고 해도 아무렇지 않아?

[글쓴이]

새연애해도 난 모르지… 아예 소식을 안보고 있어 겹지인도 없고
근데 희망회로 돌리면서 시간 보내니까 무감해졌어.. 직접 귀로 들으면 또 다르겠지만 지금도 새애인 이미 생겼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