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가 남친 별로 안 좋아해서 심란하다

오래 만나서 결혼 생각도 있는데

엄마아빠 반응이 미적지근해ㅜ

막 절대 안된다! 이런 건 아닌데 좀 아쉬워하고 네가 좋으면 해야지 뭐~ 근데 아직 모르잖니~ 이런 식이야ㅠㅠ

아직 프러포즈 받은 것도 아니고 확정된 것도 아니지만 맘이 싱숭생숭하다ㅠㅠ

[익인1]

이유가 있다고 봄

[익인2]

왜 안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글쓴이]

직업이 맘에 안 드신대 둘 다 지방 광역시 공무원인데 내가 조금 더 모은 돈이 있거든.. 난 큰 금액 차이는 아니기도 하고 오히려 시댁에 안 잡혀 살아도 될 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철없고 세상 물정 모르는 소리일까...

[익인2]

나도 잘 모르지만 비슷한거면 걍 적당히 잘 만난 거 아닌가 ㅠ
부모님 입장은 다른가보네 심란하겟디만 엄청 부정적인것만 아니면 니 생각이 중요하지 뭐

[글쓴이]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ㅜ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좀 속시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