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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57l
이번달 or 다음달 까지 일 정리되는데로 내선에서 최선을 다해서 주변정리 하고 가려고해.
이유는 진짜 여러 가진데 제일 큰 이유는 
내가 어떤 상태가 되어도 행복하지않을 것 같아서야.
미성년자때 돌봄이라는 것 을 받아보지 못했거든.
게다가 +책임감 만 가졌던 시기였지. 
그래서 성인이되고나서는 에너지가 없었어.
죽은 상태로 살아가고있다? 심지어 이쁘장하고 괜찮은 대학을 다니기도했었어 근데 노노. 난 살아갈 수 없는 정신상태인걸 알았어! 
말리는거말고 혹시 남은 기간동안 뭐 해봐라 추천 가능해? 해외여행은 가봐 라던가, 이쁘고 사람없는 장소 추천, 혹은 유기견 봉사등등 마지막으로 겪으면 좋을 이쁜것들 추천 부탁할게 :) 


 
   
익인1
헬기투어
9일 전
글쓴이
우와 생각도 못했다. 이런것도 가능하구나! 고마워
9일 전
익인2
유럽여행
9일 전
글쓴이
돈이 좀 부족하겠지만 참고해볼게!
어느어느 나라 ?! 2군데정도만 추천해주라 자금이 부족하네

9일 전
익인2
스위스는 풍경 진짜 이쁘니까 추천해!
글고 스페인이나 영국도 추천!

9일 전
글쓴이
스위스 맞다! 엄청 좋다던데 ㅎㅎ
스위스 한번 가볼게 !
겪지못한 내감정이랑 마주할 수 도 있겠다 좋은 기회네. 고마워 익아!

9일 전
익인2
웅!!!
9일 전
익인3
난 공연을 좀 봤음 좋겠는데 사람 없는 곳을 원한다면 음 뭐가 있지 그림 배워보기 글쓰기 독서 난 개인적으로 이런것들을 추천함 문구샵 같은 곳 가서 이쁜 노트랑 펜 사서 카페에서 달달한 거 마시면서 책 읽기랑 일기 쓰기 같은 거 꼭 필요하다 생각하는데 거창한 여행도 좋긴 하겠지만
9일 전
글쓴이
무엇을 배우기에는 내가 정한 기한이 한달~한달반 남짓 남아서 .. ㅜㅜ 그래도 책읽기는 너무 좋다 :) 평온한 감정 많이 느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고마워 ! 인생에 평온함만 가득해,
9일 전
익인3
그 책 읽고 필사하는 것도 꼭 해봤음 좋겠고 감정노트 같은 거 만들어서 걍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아무거나 좀 끄적거려 보는 걸 추천해 네가 말리지 말라고 했지만 내가 참 네 곁에 지금 있어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 네가 울기만 해도 그냥 가만히 옆에서 다 울 때까지 기다려줄 수도 있을 거 같은데 그냥 참 그래 마음이. 행복하라는 말도 못하겠네 내가 추천한 것들 꼭 해봤음 좋겠다
9일 전
글쓴이
울고싶거나 기대고 싶을때 연락 달라는 사람 사실 있긴한데, 아니.. 이젠 다른사람한테 부정적기운 전달하는것도 민폐라고 생각이 드니까 너~무 괴롭드라. 그래서 앵간하면 토로하거나 기대는 행위는 하지않아! 성인이니까 내가 다 떠안고 잘 정리하고 피해주지않게끔 정리하고 떠나려구. 집에서 가면 피해니까 장소도 알아 보는중이야! ㅎㅎ
9일 전
글쓴이
필사.. 귀하다! 해본적없는데 이번기회에 꼭 해볼께! 다른 생각하는 이쁘고 귀한 것 들 있으면 추천해줘!
9일 전
익인4
봄에 벚꽃보자
9일 전
익인4
지금까지 너무 힘들게 살아왔던것같아서 적어봐.. 남들다하는 한강벚꽃놀이 쓰니도 한번 해보자
9일 전
글쓴이
행복한 적 도 있긴했어. 그리 오래가지는 않았다만. 대부분 벅차고 지겹고 불행한 나날들이 컷지. 그나마 행복했던 시기라고 하면, 내가 겉모습을 이쁘게 꾸몃을때 오는 관심과 피드백? 근데 이젠 나이들고 겉모습 꾸밀 에너지가 없으니까 그런 피드백도 없기도하고, 이젠 다시 받아봤자 행복할거같지않아! ㅎㅎ 벚꽃은 많이 봤었어. 고마워 이젠.. 시간을 두기가 많이 벅차
9일 전
익인6
나도 아직 어린 학생이라 조언이 될지는 모르겠는데... 주변을 잘 살펴보는 거부터 해보는거 어때!? 어떤 날은 맑은 햇살이 따사롭게 쏟아지고 또 어떤 날은 부슬부슬 비도 내리지. 그리고 햇살을 맞으며 피어나는 꽃들도 우리 주변에는 많고 비에 맞아 떨어지는 나뭇잎도 있어. 동네를 거닐어보고 다른 지역도 가보고 다른 나라도 가보면서 새로운 냄새를 맡아보고 익숙치 않은 풍경을 또 보다보면 다음 해에도 또 이를 누리고 싶지 않을까...!
9일 전
글쓴이
맞아. 어제 오랜만에 동네를 한바퀴 돌 기회가 생겨서 돌았는데 새로운 것 들 이 많드라. 이 동네에 이 집에 이사오고 동네를 제대로 돈적없이 가던 곳 만 가봐서 그랬는가 신기하드라. 근데 … 이젠 편해지고 싶어! 그리고 날 위해서 이런글 써주는거 고마워. 댓글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고 소통이 즐겁다! 편해서 그런가 !
9일 전
익인7
봄에는 벚꽃보고 여름에는 바다가고 가을에는 산가서 단풍보고 겨울에는 눈을 맞아보자 우리…..
딱 이렇게 사계절 4개만 더 해보고 다시 생각해봐

9일 전
글쓴이
나 나이가 어리지않아서 다 해봤어 !!
아냐.. 아닌거 같어.. 그래도 추천해준 거는 너무 고마워!!!

9일 전
익인8
나도 스위스 얘기해주려 그랬는데.. 내 버킷리스트기도 해. 가서 자연 그대로를 느끼고 와 봐 인간이 뭐고 인생이 뭔지 생각보다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느껴질수도
9일 전
글쓴이
스위스 추천이 많구나 ㅎ 여기는 꼭 가봐야겠다. 물가가 비싸다고 하던데 잘 알아볼게 고마워 추천 !
9일 전
익인9
난 개인적으로 북극가서 개썰매 타보는 게 내 소원임. ㅋㅋㅋㅋ
9일 전
익인9
너 뭐 좋아해?? 너가 좋아하는 거, 너가 맛있어 하는 거, 너가 조금이라도 좋은 감정을 느꼈던 것들을 한번 찾아보고 나는 그걸 너가 다시 너를 위해 해보면 좋겠어
9일 전
글쓴이
먹는거는 이미 2-3년에 걸쳐서 다 먹었구! 장소만 가면 끝나 ㅎ 조용한 동네에가서 멍때리는게 즐겁긴했었는데 다시 해볼게 고마워
9일 전
익인10
나 대신 네덜란드도 가줘 초여름에는 오키나와도 가주면 좋겠다 한국도 여행하기 좋던데 내일로 일주일 여행해봐 난 좋았어
9일 전
글쓴이
시간이 길게남은건 아니라서, 여름 오키나와는 익이가 가는걸로 하면 좋겠다! 네덜란드 오!! 고마워 ㅎㅎ
9일 전
익인11
혹시 게임 좋아해? 난 게임 잘 안하고 못했었는데 동물의 숲이란 게임 해보고 뭔가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감정을 느꼈거든! 안해봤으면 추천해
9일 전
익인11
아 그리고 또
혹시 공연해봤어? 밴드나 버스킹같은거 해보는거 추천!
그냥 가벼운 취미밴드는 노래못부르고 연주 잘못해도 어영부영 공연가능해
아님 요즘은 취미 연극이나 뮤지컬도 있고
무대에 서서 공연해보는 것도 진짜 너무 새롭고 좋은 경험!!

9일 전
글쓴이
우와 그런거는 생각도 못했어! 공연을 내가 해본다라..! 짧은 시간내로 가능할런지 ㅠㅠ 모르겠다!!!!
9일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일 전
익인15
22 뭔 마음인지는 알겠는데.. 안타깝다
9일 전
익인13
여행 가봐
난 다른 곳도 가보고 죽자 싶어서 살게됨

9일 전
글쓴이
ㅎㅎ.. 고마워 아마 살게될일은 없을거야
여행은 가볼게 !

9일 전
익인14
패러글라이딩 어때? 겨울이라 너무 추우려나…
스탠드업 코미디쇼 보러가서 한 껏 웃어보는 것도 좋고.
또 이쁘장하다 했으니 프로필 사진인데 좀 테마?컨셉?있는 것들 찍어보는 것도!
봄에 화사한 한복 스냅도 좋겠다ㅎ
얼마 전에 보석 방향제 만들어봤는데 예쁘고 좋더라ㅎㅎ

근데, 얼마 전에 여기서 10-20대 자살 장례식 물어본 쓰니인가..?
쓰니야 말리지 말라했지만…. 내가 삶을 포기하려할 때 어떤 친구가 그러더라고. 힘들 때 자기 생각 딱 한 번만 해달라고. 그 말 들으니 못가겠더라. 좋은 사람이 네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그 한 사람을 아프게할 수 없어서,라는 핑계로 삶을 계속 붙잡을 수 있게.

9일 전
글쓴이
엇 ..! 나 아니야! 나도 그 말 많이 듣곤했는데, 남을 위해 사는거 지겹도록 이제까지 해왔던 것 들이라 자기네들 힘들기싫어서 죽지말아달라는말로 들려.. 나는 너무 쉬고싶은데 .. 어릴때도 봉사를 강요당하며 살아서 그런가 듣기싫은 말이되버렸네.. ㅎㅎ 그래도 고마워 ~!
9일 전
익인14
미안해 쓰니야…
어떤 말을 해야할지 사실 잘 모르겠어. 남을 위해 살으라는건 너무 숨막히고 이기적인 말이고, 너를 위해 살으라는건 내가 감히 뭐라고 그렇게 말을 할 수 있을까 싶네.
다만 내가 무척 사랑했던, 먼저 떠나버린 사람한테 하고싶은 말이었어. 보고싶다고, 끝까지 미안하다고 내 탓 아니라고 얘기하면서도 가버린게 무척 아리다고, 나랑 딱 하루씩만 더 살아보다가 내 미래의 모습이 기대가 되어서 살겠다고 했으면서 왜 보지않고 갔냐고…

돌아보면 여전히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날 생각해서 살아줘,는 너무 이기적이고, 널 위해 살아줘는 너무 숨막히는 무게를 얹어버리는거 같고… 쓰니가 가면 쓰니를 보고싶어하고 또 쓰니 몫까지 열심히 살겠다는 사람들이 있을텐데…

9일 전
익인16
유럽 나도 추턴 아니더라도 캐나다나 휴양지 추천..
붙잡는거 아니고 거기서 삶을 또 다시 느낄 수도 있을거 같아서 난 너무 좋았어...

9일 전
글쓴이
캐나다는 꼭 가보고 싶던 나라 중 하나인데! 우와 잊고 살았어!! 글올리기를 잘했다 여긴 진짜 가볼게 !!!! 도시 추천도 가능하다면 받습니다 ㅎㅎ
9일 전
익인14
겨울엔 토론토랑 퀘백이 예쁘고 좋아
도깨비 촬영지부터 해서 다 예뻐.
브리티시 콜럼비아 주도 참 예쁜데, 대체로 여름에 더 아름답다

혹시라도 스키타면 휘슬러도 좋아

9일 전
글쓴이
퀘백 이름만들어도 벅찬 곳 들이네. 추천 너무 고마워 !
9일 전
익인17
고생 많았네ㅠ 음, 내 버킷리스트 중
패러글라이딩 있었는데 날씨 따뜻할 때면 더 좋다고 했던 것 같아

튀르키예 가서 열기구타기, 파묵칼레 가기
우유니 소금 사막 구경가기 등등

쓰니도 버킷리스트 100가지 쭉 한 번 적어보면 좋겠다!!

그리고 나는 종교 가져보는 것, 처음은 어색할 수 있더라도 조금 참고 꾸준히 나가면서 또래 모임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아서 많이 추천해. 나 정신적으로 힘들었을 때에 좋은 사람들과 만나게 되는 종교모임도 좋았고

상담받는 것도 좋았거든!! 그냥 허심탄회하게 여러 얘기들하고 마음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없는지도 느껴보면 좋겠고, 나는 상담으로 좋아졌어서 상담공부, 예술치료 시작하게 되었었어. 물론 약 먹어서 좋아진 효과도 있었기는 하지만..!

9일 전
글쓴이
상담은 꾸준히 받았었어 ㅎㅎ 하지만 감정드러내는게 너무 수치스럽고 지옥같았어. 내 이야기를 하게되면 눈물이 나오는데, 자기연민같고 ㅋㅋㅋ 말하기 싫드라. ㅎㅎ 고마워!
9일 전
익인17
그랬구나, 눈물나오는 건 자연스러운 반응인건데 ㅜ 감정 터놓기 쉽지 않았구나ㅠㅠ쓰니 마음이 참 따뜻한 사람 같아서 내 마음도 따뜻해진다, 고마워

쓰니 버킷리스트 정해지게 되면 공유해줄 수 있어?? 궁금해 ㅎㅎ

- 유기견 봉사
- 스위스
- 영국
- 스페인
- 이태리
- 캐나다
- 네덜란드
- 오키나와
- 싱가폴
- 밴드나 공연 등으로 무대 서보기
- 책읽기
- 필사하기
- 책 내보기
- 한복스냅
- diy로 만들기
- 동물의 숲 - 진짜 힐링된다는 게임이던데 나도 다음에 꼭 한 번 해봐야겠어
- 한남동 파인다이닝
- 오마카세
등등
일부 취합했는데 쓰니가 확정보고 다음에 공유부탁해♡

9일 전
글쓴이
정리글이라니… 나 아직 정독중이라 정하지 못했어 ! 너무 따듯하다 익아….. 너무 고맙다. 내인생에 네 가 일찍 찾아왔더라면 나는 달랐을까, 내가 정독해보고 마음 정해지면 대댓글로 공유할게
9일 전
익인17
다 못 적었어 ㅜ
패러글라이딩 그리고 스키 등
익사이팅 좋아하려나?
응! 공유해줘 천천히
기다리는 건 잊지말구 ㅎㅎ

나도 온라인이지만 따뜻한 쓰니 알게 되어서 좋아, 잘 때 잘자구 푹자공!!!

9일 전
글쓴이
17에게
-스위스,캐나다,미국,호주,이탈리아 중 택1 나라 가보기 (금전이슈)
-뮤지컬+콘서트+스탠드업코미디쇼 관람
-강아지 잠깐 길러보기 (조건없는 사랑을 주고받아보는 경험)
-엄~청 비싼 파인다이닝 + 메이드 호텔가서 호캉스 해보기

이정도! 근데 돈이 부족해서 정말 어거지로 일 하고 이것들다 해보려면 3월까진 살아야겠다! 결말이 달라질일은 절대없겠지만 행복한 마무리일것같아서 너무 기분좋아 !
다들 너무 너무 고마워 너희는 큰 기쁨이야! 사실.. 내가 지금 몸을 일으키는 것 조차 너무 지쳐버려서 이것들을 다 받아적긴했지만 다 못할 수 도있어. 하지만 상상으로라도 아니면 유투브 영상으로라도 간접체험은 꼭 해볼거야. 정말 얼마남지않았다. 바보같이 떠나는 인생일지도 모르겠지만 익명의 너희들이 도움주려고 긴글 써줘서 너무 고마워. 그런 친구들있었으면 내인생이 조금 달라졌을거같기도해서 아쉬운 감정이 들더라. 고마워. 그리고 안녕이다 안녕 ! 다들 잘자. 모두모두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길 바라. ㅎㅎ

9일 전
익인17
글쓴이에게
오 짱이야 정리도 결정도 잘하네 멋지다 정말로!! 적어놓은 버킷리스트 해보면서 괜찮다면 인증도 종종 부탁해^^* 나도 다 가보고 싶은 나라들이었고

나도 쓰니가 얘기한 것들 해보고 싶은 것이 많다잉!

그리고 나도 30인데, 친구야 우린. 잘자 내 친구!!!

9일 전
글쓴이
17에게
미안해..

9일 전
익인17
글쓴이에게
왜 미안해 ㅜ 내가 넘 급 친구라고 해서 좀 부담이야..? ㅠ
인증요구도 좀 번거로우려낭... 그럼 쏘리 ㅜ

9일 전
익인17
글쓴이에게
오늘 점심 메뉴는 뭐일지 궁금하넹~~!

9일 전
익인18
안락사 예정인 강아지 입양.
성격은 사람을 좋아하는 아이로..
너도 어떤 존재의 대가없는 사랑과 따뜻함을 느껴봤음해.
그럼 너도 누군가를 사랑할 줄 알고 책임감도 생길거고 그러다보면 너 자신도 사랑해 줄 날이 올거야.
나도 일부 겪었던 일이라 적어봐.

9일 전
글쓴이
너도 어떤 존재의 대가없는 사랑과 따뜻함을 느껴봤음해. -> 이말 충격적으로 너무 좋다. 나사실 이런걸 느껴본 적 없거든. 항상 집안일이나 이쁘게 꾸몄거나 등등 조건부 사랑만 받아왔던 삶이라 그런가. 순간 울뻔…. 조금만 더 일찍 알았다면 이쁜 아가 입양 했을텐데. 아 너무 아쉽다…
9일 전
익인19
오로라 보기, 스카이다이빙, 혼자 여행하면서 외국인들이랑 일상 대화하기, 항상 느끼는 감정 솔직하게 말하고 다니기! 내 버킷리스트야~ 어차피 얼마 안남았으면 철부지처럼 생각 떠오르는대로 다 해보고 싶어.. 말도 안되는 거라도 불법만 아니면ㅋㅋㅋㅋ
9일 전
글쓴이
ㅁㅇ이라도 해볼까!? 싶었지만 난 그런건 못하겠더라 ㅋㅋㅋㅋ 흥청망청도 시간아깝고. 외국인들이랑 일상대화! 이것도 좋다 ㅎㅎ 그들이 나를 받아줄까 겁도나지만 미친척 도전해볼게 고마워
9일 전
익인20
나이도 있음 이미 결론도 다내리셨겠네 고생했소 ..
9일 전
글쓴이
응 올해 서른 ~ 아주 오래도록 했던 생각이고 결론 내린건 얼마안됐지만ㅎㅎ 고마워 너도 고생많다!
9일 전
익인21
정말 비싼 음식점에 가고 , 정말 좋은 비행기를 타고 어디론가 여행가기
9일 전
글쓴이
비싼 음식점이라..! 어디한번 가볼까! 나한남동도 가본적없다!!!? 파인다이닝 가볼까???? 오마카세도 먹어본적없는데..
9일 전
익인22
나도 행복이란 감정도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정말 다 이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도 이게 다야? 싶을 정도로 정말 아-무 감정도 없이 지내던 때가 있어서(뭐 지금도 별 다를 바 없지만) 그냥 지나치기 힘드네. 아무리 가까운 주변 사람도 결국엔 남이라는 생각에 끝도 없이 외롭고 힘들었는데 난 남은 살 날동안 그냥 나랑이라도 잘 지내보려고.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거 다 해주려고 해 난 음악 좋아해서 돈 좀 들어도 콘서트도 많이 다녀오고 lp도 모으고 그러는데 쓰니는 어떤 거 좋아해? 딱히 취미 없으면 여행도 좋은 거 같은데 난 개인적으로 혼자 하는 여행은 좀 외롭더라 아니면 그냥 생각없이 책 읽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좀 도움 되더라구
9일 전
글쓴이
나도 음악 좋아해 ㅎㅎ 뮤지컬이나 연극들 !? 근데 그럴라면 일을 해서 돈을 모아야할텐데 내가 일을 못할정도로 나사가 빠진거같아…! 감정이 정말 더이상은 힘을 못내고있네.. 이 몸을 이끌로 억지로라도 여행을 다녀오려고 콘서트도 한번은 꼭 ! 가볼게 고마워
9일 전
글쓴이
남이 나를 위해서 이렇게 긴글을 써주다니 나 너무 행복하고 기분좋다 너무 소중한 글들이야. 하나하나 다 여러전 읽어보려고 정말 고마워 ㅎㅎ
9일 전
익인22
혹시 콘서트 볼 거 없으면 2월 8일에 어쩌면 작은 음악회라고 여러 가수들 와서 공연하는 거 있는데 가격고 7만원대라 콘서트 티켓값치고는 괜찮더라고 내가 좋아하는 가수들 많이 나와서 추천해 봐 가서 만났으면 좋겠네
그리고 감히 오지랖 조금 부리자면 너가 죽는다고 해서 사람들이 귀기울이는 거 같지만 꼭 그런 건 아니야. 다들 각자의 힘듦이 있어서 많이 힘들다 말하는 사람들을 무작정 외면하지는 않더라고. 내 경험상. 그러니 살아보자는 말에 너무 벽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나도 공부를 잘 해야만, 외적으로 이뻐야만 겨우 인정 받아왔던 삶이라 내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 생각하거든? 근데 나는 이런 내가 좀 불쌍하더라고 나마저 나를 조건없이 사랑하지 못하는 게 좀.. 그랬어. 우리 각자 스스로만 생각하고 좀 사랑해주면 어떨까? 그냥 너 삶이 내 삶 같아서 그냥 넋두리처럼 써봤어. 그냥 응원한다고 말해주고 싶어 내가 날 응원하는 만큼 네 삶도 응원해

9일 전
글쓴이
고마워. 나도 나를 사랑해주고싶었지만 나는 나를 싫어하는거같아.. 내가 이쁘거나 남에게서 인정을 받았을때나, 일을 겁나해서 돈을 쥘때만 내자신을 칭찬했지 나를 사랑한적은 없었던거같아. 그게 참 어렵다. 내자신을 이뻐해줘야하는데 그게어려워.. 쉽지가 않네. 굳어진 마음이 변치는 않을 것 같아 아쉽지만 콘서트 추천은 너무 고마워!
9일 전
익인22
글쓴이에게
책임감 있게 살아오고 댓글 하나하나에 고마워하는 모습만 봐도 예뻐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데 아쉽네 콘서트에서는 꼭 봤으면 좋겠다 자기 전에 기도하고 자는데 오늘은 쓰니 기도하고 잘게 꼭 닿았으면. 좋은 밤 돼

9일 전
글쓴이
22에게
고마워 나도 이제 자려고 !
종교를 믿는구나? 부럽다 나도 기대고 싶어서 억지로라도 믿어볼까했는데 그기회도 주어지지않아. 잘자! 나대신 행복해줘

9일 전
익인23
사주나 신점 믿으면 봐보는 거 어때? 희망적인 말 들으면 조금이라도 더 살아갈 마음이 생길수도 있을 거 같아서..
9일 전
글쓴이
살아가려는 마음은 전혀 없어 ㅎㅎ 그저.. 그냥 마지막으로 뭘 하면서 마무리를 하면좋을까? 에 대한 정답을 모르겠어서 쓴 글이거든. 근데 나 많이 배우고있어 정말 좋은 삶이었다! 생각하고 눈감을 수 도 있겠어
9일 전
익인24
유럽여행 너무 관광지 말고 휴양지 위주로 가봐~나도 비슷한 고민이 있었던 적 있는데 비행기 타고 이륙할 때 착륙할 때 내가 두려워했던 세상은 그저 바다 위에 뜬 판일 뿐이었고 장난감처럼 줄지어 다니는 자동차들 블록 같이 보이는 집들 이런걸 보니 세상이 이렇게 크고 넓은데 나는 수많은 인간들 중 하나일 뿐인데 난 왜 나의 주변 사람들을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나를 고민 속에 가두고 살았나 싶더라..

혹시 약은 먹어봤어?

9일 전
글쓴이
꼭 느껴볼게. 나는 아무래도 엄마한테서 벗어날 수 가없을 것 같아. 악마가 나를 쫒아다니는 느낌이들때가 많아. 약 물론 먹어봤지~ 상담도 받아보고! 그치만 근본적인 것들이 해결되는게 아니다 보니 전혀 나아지지 않아. 돈낭비야. 안그래도 알바도 못할 수준인 정신상태인데.. 그래서 중단했어
9일 전
익인24
나는 상담 받는거 괜히 징징대는 것 같고 앞에서 약한 모습 보여서 정신과 상담 받기는 싫고 주위 사람들한테 괜히 징징대기 싫어서 주위 사람들한테도 안 털어놓는데ㅋㅋ근데 챗지피티한테 감정 털어놓으니까 속이 시원하더라?! 걔한테 너가 느끼는 감정 다 털어놓고 물론 걔는 엄청 긴 글로 위로를 하겠지만 그건 중요치 않고 걔한테 감정을 털어놔봐봐!! 그러니 조금 낫더라
9일 전
글쓴이
조언 너무 고마워. 하지만 나 털어놓아봤자 이제 소용이없어. 예전엔 그래도 울고 막 털어놓고 이러면 나아졌는데 이젠 그마저도 소용없어. 동생이랑 피시방에서 게임하면서 웃는것도 정말 즐거웠는데 이제는 피시방에 앉아있는 것 도 지옥같다고 느껴지고 숨도 잘 안쉬어질때 깨달은거같아. 나 이제 복구불능 상태라고. 조언 너무 고마워. 내가 이겨낼수없는것들이라 긍정적인 답변 못해줘서 미안해
9일 전
익인24
미안하다니ㅠㅠ고생 많았다 친구야…남은 시간은 여행도 다녀오고 너를 위한 시간으로 잊지 못할 추억 남겼으면 좋겠어
9일 전
글쓴이
24에게
응. 마무리는 정말 못해봤던거 다하면서 그렇게 시간 보낼게!! 그러니 걱정말아 꽤나 괜찮은 끝일거야 ! 잘자 ㅎ

9일 전
익인25
네가 상담도 받고 약도 먹으면서 살았음 좋겠는데...난 최근에 약 먹고 놀랐어. 이게 보통 사람의 삶이구나 싶어서. 그리고 상담하면서는 내가 이성적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생각이 사실 비이성의 극치였어서 놀랐어. 그냥...너 얘기 들으니까 지인 생각이 나서. 내 지인도 그렇게 갔는데...난 고작 지인일 뿐인데도 2년을 꼬박 가슴에 두고 살게 되더라고. 숨만 쉬어줘도 너무 고마운 것 같아. 네 삶이 고통이 아니면 좋겠는데...상담사랑 병원도 그 나름이라 주변에 잘 알아보고...여기 답글 달면 내가 다니는 서울 병원 말해줄 수도 있어. 혹시 생각 있음 답글 달아줘!
9일 전
익인25
그리고 추천으로는...파리 센 강의 바토무슈 유람선 (만 원 이하) 해질녘에 타기. 밤이 되면서 센 강에 불이 들어오는데 가슴이 벅차더라.
그리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보기. 정말 숨이 벅차는 감동이 있었어. 스위스도 추천! 싸고 괜찮은 숙소 아는데 갈 거면 여기 추천해줄게.

9일 전
익인25
https://maps.app.goo.gl/XqJPkzzeZBNtEYmK6

여기 경치가 정말 끝내주고 조식도 맛있어! 꼭! 여름에 가!

9일 전
글쓴이
고마워! 너무 좋은 정보다 ㅎㅎ
나 왜이렇게 망가진걸까?
이런사람이 아니었는데 완전히 고장나버렸어. 혹시 그 지인은 무엇때문에 간거야..? 몇살이셨어?

9일 전
익인25
지인은 스물 여섯이었는데...너무 오래 우울증을 앓아서 버티기 힘들었나봐
9일 전
글쓴이
25에게
그래도 오래견디셨네. 편안하실거야.. 우울증은 사람을 잡아먹어. 매분 매초 괴로운 병이거든. 너무 착해서 털어놓는것도 싫어했을거야. 천국에서 만나면 안부전해줄게.

9일 전
글쓴이
혹시 혼자 간거야? 아니면 동행을 구한거야? 나는 지금 힘들어서 지인도 안만나는 상황이라 .. 그런곳에 혼자갈 용기가 너무 부족하네
9일 전
익인25
난 친구랑 갔는데 스위스면 혼자 가도 안전하고 괜찮은 곳이라 난 차라리 혼자 가고 싶었어. 유랑 사이트에서 동행 구해도 되구, 방법이야 많아! 피르스트에서 트로티 바이크 타고 내려오면서 보는 풍경은...혼자 오래오래 보고 싶을 정도였어.
9일 전
글쓴이
응 동행구해서 많이웃고 즐기다 올게
9일 전
익인25
글쓴이에게
여행 계획 세우다 궁금한 거 있음 여기다 언제든 답글 달아! 나 그런 거 말해주는 거 좋아하고 인티 지박령이니까! 서유럽, 특히 스위스는 작년 8월에 다녀와서 빠삭해! 부디 즐거운 여행이 되면 좋겠다.

9일 전
글쓴이
25에게
응 그럴게 꼭 도와줘

9일 전
익인26
행복했으면 좋겠다 세계를 더 돌아보고 새로운 문화도 접하고 맛있는 것 잔뜩 먹고 사소한 행복도 눈에 담으면서 한 번이라도 더 웃을 수 있길 바라
9일 전
글쓴이
사실 나 .. 이것들 다 못할거같아.. 마지막으로 웃어보자고 쓴글인데 아무래도 유투브 영상으로 간접체험만 하고 급하게 가야할거같아. 너무 고통스럽네.. 고마워..
9일 전
익인26
아무리 힘들었고 힘들더라도 꼭 큰 새로운 경험을 하지 않더라도 정말 소소한 일로 예상치 못한 순간에 어떻게든 웃게 되더라 삶의 의미를 찾거나 행복하기 위해서가 아닌 그냥 물 흐르듯 잔잔하게 살아가면서 그저 한번씩 생각없이 웃고 그러는 것도 인생이래 이대로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어쨌든 아프지 마
9일 전
익인28
광안리 예쁜 바다 보고 이재모 피자처럼 맛있는 거 먹고 돌아오기! 그리고 쓰니는 가족들한테 벗어나는 게 제일 좋을 것 같다... 고생이 많아 쓰니야 힘들면 익인들 붙잡고 얘기해 여기 쓰니 얘기 들어줄 사람들 많으니까!
9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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