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다는 말 없이 내 연락 씹고 게임하는 애인 어떻게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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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연락 10시 반이었고 내가 뭐 하느라 12시 반에 답함(이건 내가 뭐 하고 온다고 말했음) 근데 그 이후로 아무런 답장이 없음 내가 게임 전적 보는 거 모르는 줄 아는 거 같은데 애인 아이디 전적 보니 방금 전에도 게임 했네ㅋㅋ 나는 지 게임하다가 자는 줄 알 듯.. 내가 게임 하는 걸로 뭐라 한 적도 없는데 왜 이러지? 게임 하는 거 방해받기 싫어서?ㅋㅋ 하 뭐라 말을 꺼내야되나

[익인1]

겜하다 흐름끊기기 싫어서 걍 자는척하능듯

[글쓴이]

근데 보니까 11시 반에 게임하고 다음 판은 1시 반에 해서 사이에 2시간 텀 있음;ㅋㅋ 이어서 하지도 않는데

[익인2]

둥이는 요즘 어떤 게임하나?

[익인3]

12시면 그냥 하루 다 마무리하고 잘시간이니까 너 잘거라 생각하고 걍 자기 할거하는거 아님..? 담날 연락해도 되자너

[글쓴이]

내가 하고 온다한게 블로그 쓰는 건데 남친이 다 쓰고 나한테 보여줘요~했고 내가 2시간 후에 드디어 다 썼다고 뭐 하고 있냐고 물었는데 답장을 안 한 거야..

[글쓴이]

그러고 게임하는구나 싶어서 내꺼 하다가 1시간 후에 1시 20분쯤에 자냐고 물어봤는데 그거에 답 안 해주고 10분 뒤에 게임 또 시작 함..

[익인3]

그냥 게임에 집중하고 싶은가벼 중간중간 연락하면 흐름 끊기니까.. 날밝을때 하루종일 연락 주고받았을거 아녀?? 애인이 있어도 본인만의 시간 길게 갖는게 중요한 사람도 있으니까 ,, 이정도는 그냥 모른척해주고 그러려니 넘어갈수 있는 정도같어 내기준에선,,

[글쓴이]

낮에도 연락 별로 안 했음.. 대화한 거 스크롤 내리면 6페이지 정도? 아니 게임하는 걸로 뭐라 하지도 않는데.. 안 자는 거 알면 내가 계속 연락할 거 같아서 그런 건가

[익인3]

뭐라하고 안하고랑은 상관없이 답장을 하면 또 그거에 답이 오고 이렇게 계속 연락을 주고받아야 하니까! 나도 상대가 아무리 좋아도 애정도와는 관계없이 한번씩 연락 좀 쉬고 온전히 내시간 보내고싶을때 있어서 이해감..

[글쓴이]

3에게
그렇구나.. 새벽엔 그냥 연락 안 하고 자기 시간 갖고 싶은 거라 생각하고 냅두는 게 맞는 거겠지..

[익인3]

글쓴이에게
그게 나아 연락에 너무 신경쓰고 스트레스받으면 안좋아 근데 감정의 주인은 너니까 정 서운하면 얘기 꺼내볼수도 있는거긴한데 내가 너 게임하는 시간 다 봤는데 중간에 2시간 텀도 있고 어쩌고저쩌고 이렇게까지 디테일하게 말하는건 진짜 말해봐야 독일거고 그냥 가볍게 왜답장안했냐 나 심심했다 이정도로만 티내도 ㄱㅊ을듯.. 객관적으로 큰 잘못을하고 이런게 아니니까 욱하는거 최대한 배제하고서 잘 얘기나눠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