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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019l 5
우리 아파트 옆집에 젊은 외과 의사가 살았거든? 출근길 엘베에 아빠랑 같이 타고나서 인사하고 아빠 슥 보더니 자기 판단이 아닐수도 있는데 한번 가서 검사 해보라고 운좋게 서울대병원 교수님 연결시켜줌. 근데 당시엔 진짜 아빠 겉모습이 누가봐도 너무 건강해 보이고 멀쩡했음. 서울대 병원에서도 이거 베테랑 의사 육안으로도 파악 불가능한 수준인데 어떻게 알아챈거냐고 물어봄 우리도 그 의사가 어떻게 캐치했는지 아직도 신기함.. 진단 결과는 극초기에 발견한 신경성 희귀병이였음.. 인사 하러 옆집 갔는데 도대체 언제 이사가신건지 그 잠깐 며칠새에 떠나심.. 우리가 아직도 그분 귀인이라고 하는데 너무 신기하고 병을 빨리 발견해서 감사했던 기억이 있음 덕분에 아빠가 15년넘게 약먹고 관리 잘해서 지금까지 최대한 큰 시간을 벌게됨.. 난 그때부터 귀인이란거 믿음 


 
   
익인1
와 영화같아
5개월 전
익인2
우와…신기하다
5개월 전
익인3
와 이거 진짜 운명이다...
5개월 전
익인4
와 대박
5개월 전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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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전
글쓴이
그니까ㅇㅇ 아빠 희귀병이 스스로 알아채는 순간 이미 많이 진행되어 온 경우가 훨씬 많아서 이 병으로 극초기에 오는 사람은 2%도 안된다 했을때 우리가족 벙쪘던거 기억함ㅋㅋ..
5개월 전
익인6
와 진짜 영화같다
5개월 전
익인7
우와
5개월 전
익인8
와… 쩐다
아버님 오랫동안 더 건강하시길바러

5개월 전
글쓴이
ㅎㅎ 고마워🫶
5개월 전
익인9
와 뭔가 이삭토스트 학생같다,,
5개월 전
익인11
그러게 큰 행운을 안겨주고 스르륵 사라진.. 기묘해 신기해
5개월 전
익인13
그러게 진짜
5개월 전
익인15
그니까
5개월 전
익인10
우와 신기해....
5개월 전
익인12
연결시켜줬다는 교수님께 물어보면 누군지 알수잇는거아냐?
5개월 전
글쓴이
우리도 그래서 교수님한테 상담할때 물어봤더니 그분과 따로 아는 사이가 아니고 소개받게된 교수님은 그 분야에서 유명한 의사라서? 건너건너 연결된거라 해서 번호를 전혀 모르시더라고ㅠ
5개월 전
익인14
도대체 뭐때문에 그렇게 얘기했던건지 너무궁금하다…
5개월 전
익인15
아버지 무슨 병이셨는지 물어봐도 될까??
5개월 전
글쓴이
희귀병 파킨슨이야 15년전 당시엔 해외도 국내도 관련 데이터가 너무 부족해서 아빠의 병 진행도 따로 자료 보고서로 만들어야 할정도로 치료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였대 지금도 아직 완치사례는 없지만 그때보다 데이터도 늘었고 여전히 매일 운동과 스스로 약 조절 잘하시고 최근엔 무사히 정년퇴직도 하셨어ㅎㅎ 아빠가 아직도 약 먹으면 외관상 큰 티가 안나는 정도라 그 의사분 덕분에 아주 이른 대비도 하고 시간을 많이 번게 다행이란 생각을 요즘 많이해
5개월 전
익인15
정말 귀인을 만나셨네 아버지랑 쓰니 가족 모두 계속 건강했음 좋겠다
5개월 전
익인16
헐 어케 안거지...
5개월 전
익인16
쓰니도 쓰니아버님도 쓰니가정도 모두행복하길🍀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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