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달라는 거 거의 다 사주고 중딩때까지는 등교하교 엄마가 시켜주고 못 데려다 주면 엄마 친구들이 나 데리러 오거나 엄마가 불러준 택시 탔어
걸어서 절대 못 다녔고 낮이어도 위험하다고.. 버스도 못 타게 했음 혼자 어케 그런 걸 하냐고
옷도 엄마가 사주는 거로 입고 헤어도 엄마가 나한테 이쁠만한 걸로 해주고 그냥 인형이었는데
고딩때부터 머리가 크더니 친구들이랑 놀러 가려면 혼자 버스도 타보고 싶고 멀리 가고 싶고 늦게 까지 놀고 싶은데 허락 받기는 하늘의 별따기였고
엄마가 혼자 그런 걸 어케 하냐고 노는 지역 까지 데려다 주고 데려오고 그랬음 늦게 노는 건 안됐음..
진짜 슬슬 터지고 터져서 나쁜친구랑 어울리면서 술담도 해보고 남친도 사귀어서 몰래 만나보고 이 모든 걸 엄마는 몰랐는데
20살 되자마자 담배 걸려서 개혼났는데 아직도 몰래 피고 있긴함.. 진짜 스트레스가 너무 받아ㅠㅠ
22살인데 애들이랑 놀러 간다고 외박 한다고 하면 아직도 거의 반대고 허락 해주면 그 지역까지 델다줌...
알바도 맨날 델러오고 걸어다닌다고 하면 위험하다고 개뭐라해
독립하고 싶은데 독립도 반대해 애초에 지금 돈도 없구ㅠ
진짜 애증이야 엄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