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내가 헤어지자고 통보한 입장이었음 상대가 잘못해서 근데 상대가 이별을 못 받아들이고 자꾸 만나서 이야기 좀 해보자길래 만나서 다시 말했어 헤어지자고
근데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 알려달래 이유 안 알려줬지
지가 한말실수도 생각 안 해보고 무작정 알려달라는게 꼴뵈기 싫었어 그렇게 계속 실랑이 벌이다
걔가 혼자 빡쳐하면서 욕하는거야 나 때리려고 손 올리고 시늉하길래 내가 아 때려봐 진짜 개역겹네 이랬음
그랬더니 진짜 때리려고 하길래 이러다 맞을까봐 선빵쳐서 내가 먼저 발로 무릎 몇대 쳤는데 치고 나선 바로 정신 차리고 미안하다고 사과 하고 전애인도 사과 받고 그 뒤로 그냥 헤어지기로 하고 집 왔는데 난 이성 잃었는데 전애인 이성 잃었으면 나 팼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