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금 직장은 돈이 너무 안됨.
돈이 안된다는 거 알고 들어왔는데 들어오자마자 집안에 일이 생겨서 돈 나갈 때가 어마무시하게 많았거든 아버지도 쓰러지시고.. 그런거 보니 돈을 안 보고는 일은 못하겠더라고
이 지역으로 직장만 보고 이사를 왔는데 월세도 너무 비싸고
회사가 마음에 안드니까 여기저기 다 걸리는 것 같아
돈이 적은데 그걸 쉴드 칠 수 있는 장점이 단 한개도 없음
그런데 지금 회사는 우리 직종에서 가장 좋은? 그정도면 잘 들어갔다? 싶은 곳임..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돈이 안됨 ㅋㅋ 물론 경력은 채워짐
2. 퇴사를 하면 나는 원래 살던 지역으로 돌아갈거임
위에서 언급했듯이 아버지 쓰러지시면서 많은 돈을 쓰게 되었음
내가 이때까지 모은 돈 다 끌어써서 몇달 쉬엄쉬엄하며 직장을 새로 알아볼 수 있는 돈이 없음. 근데 이사를 하고 지역 이동을 하면 3월 중순에는 이직이 되어있어야하는데 거기에서 오는 불안감이 좀 큰 것 같음 정말 내가 갈 자리가 있을지.. 지금은 돈이 적어도 일을 하고 있으니까 굳이 이걸 그만두고 가는게 맞는 건지.. 뭐 그런거에 대한 불안감?이 좀 있는 것 같아
3. 이 회사는 있어도 1년만 더 있을거임 1년 후에는 무조건 돌아갈 예정
이런 마음이면 지금 돌아가는게 맞는지
1년은 더 있는게 맞는지 헷갈림 ㅋㅋㅋ
머리가 복잡해서 횡설수설한다 아 어떻게 하는게 옳은걸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