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10대,20대 초반에는 일이든 연애든 최선을 다하고
상처받아도 잘 참고 견디는거 잘했는데
이제는 뭐든 애써 노력하기도 싫고
예를 들어 전에는 나랑 안 맞는 사람 있으면 어떻게든 맞춰보고 잘 지내려고 노력도 많이 했는데
지금은 진작에 선 그어버리게 되는..?
인간관계도 그렇고 직장도 작년 여름에 그만둔 뒤로
알바만 하고있는데 다시 취업할 용기도 의욕도 안 들고,, 미래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라 걍 에라모르겠다 마인드…
물론 풀타임 알바라 당장은 혼자 잘 먹고살긴 하는데 여기서 더 발전해야 한다는걸 머리로는 알지만 의욕이 사라짐..
그냥 지친 시기인건지, 아니면 이게 진짜 나의 모습인건가?
이렇게 프리터족으로 살게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