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로 배운 사회생활 실천해버렸다..

회사에 나를 통제하고싶어하는 주임님 계신데

내가 가위질 하는 손 모양, 볼펜 두는 위치,

계산기 두는 위치, 테이프 두는 방향,

볼펜꽂이 두는 위치, 포스트잇 넣어두는 서랍 칸 층 등등

하나하나 다 간섭하고 자기 입맛대로 바꾸려고해

오늘은 내가 니트 넣어입으니까 빼고입으라고 한 소리하길래 씅질나서

아..예 제가 알아서 할게요..하고 내 일 하는 중

아직도 심장 쿵쾅거린다

[익인1]

무서운데 저정도는 ㄷㄷㄷㄷㄷ

[글쓴이]

나도 첨엔 무서웠는데 이젠 씅질나큐ㅠㅠ

[익인2]

저건 걍 병 아님..? 난 인슈인계 하는데 파일명 수정해달라는 애는 봄

[글쓴이]

내 생각엔 병이 맞는 듯..

[익인3]

난 올가미세요? 우리 부모님도 이렇게 통제는 안해요. 병원 좀 가셔서 통제관련 문제검사 좀 받아보세요 하고 그냥 퇴사갈김

[익인3]

저거는 진짜 병임 지만 몰라
신입들 계속 퇴사해서 그 사람 짤렸다들음

[글쓴이]

내 사수도 저 주임 주의하라하고 퇴사했으..

[익인4]

주임님 정신병 있는거 아니야..? 그런 것까지 통제하는 사람 처음 봄

[익인5]

와 내 주변에도 저런 사람 있어…

[글쓴이]

진짜 미칠 것 같지않니

[익인6]

이건..정신과를 추천해줘야할것같아 그분에게... 너무심각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