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때문에 죽고싶은 삶은
세상에 덜 굴러져서 드는 배부른 삶이냐 아님 불쌍한 삶이냐
와 어떻게
살면서 제일 피말리게 하고 궁지에 몰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죽고싶단 생각들게 만드는게 부모일 수가 있지
그렇게 귀하다고 물고빨고 키워서
어떻게 이런식으로 굴려대지
사랑을 어떻게 줘야하는지도 삶을 어떻게 살아야할지도 건강한 가치관도 없는 부모는
학대와 다를바가 없다
그냥 유서에 당신들 때문에 죽는다고
시체는 무조건 화장해서 강이던 바다에 뿌리라고
찾아오지도 생각하지도 말아달라 하고싶다
이제 당신들 감정쓰레기통 없으니 적어도 자기 쓰레기는 자기가 치우고 살라고
서로 미안하다느니 고맙다느니 이런말 조차 나누지 말자고
기억이고 추억이고 나발이고 다 필요없어졌으니까
원망이고 뭐고 그런것도 안하고싶으니까
그냥 없던 사람으로 지워줬음 좋겠다
진절머리나니까 제발 찾지마
그러다 나중에 당신들도 죽으면
그땐 내 자식으로 태어나던가 잘 키워줄테니까 싶기도 하고
어떻게 5년을 사람을 한계까지 모냐
전에 그랬었지
누가 자기 부모처럼 살까봐 결혼 안한다는데 그게 가슴 아팠다고
그건 가슴 아프고 당신들 자식이 당신들 때문에 죽고 싶다는건 괜찮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