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는데 설레고 그런게 없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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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너무 편한 사이가 됐나..?

[익인1]

설레는 건 사귀기 전 부스터 역할이지 사귀고 나서도 설레길 바라면 끝도 없음 ㅠㅠ 지금 편하다고 느끼는 거면 이미 좋은 사이여

[글쓴이]

재회한거라.. 원래 재회전에는 이렇지 않았거든

[익인2]

어떤 느낌인데

[글쓴이]

그냥 너무 편해ㅠㅠ
장거리라 사실 주말만 보는데
재회전에는 볼생각에 걍 신났는데
그런게 하나두 없어

[익인2]

재회라 그래

[글쓴이]

맞지?
이거 뭐 어떻게 해야해
난 재회가 처음이라

[익인2]

그러다 다시 헤어지겠지

[글쓴이]

2에게
에휴

[익인3]

만난지는 얼마나 됐어?

[글쓴이]

일년 넘었지

[익인4]

감정만 앞세워서 헤어진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 없이 재회한 경우에는 그럴 수 있어

[글쓴이]

아니 원인 파악하고 많이 개선 됐는데
그냥 내 마음이 식은것 같아

[글쓴이]

감정은 진짜 많이 식었어

[익인4]

최근의 상황 변화와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내가 많이 받는지를 살피면 되긴 해
우리는 행복한 연애를 추구해야 하는데 그게 안 되면 헤어지는 선택도 고려하는 것이고

[글쓴이]

많이 내려놔서 내가 진짜 기대를 안하게 되더라고
이번에도 만나면 만나고 아님 말지 약간 이렇게 되고 헤어진 이유가 내가 너무 많이 의지를 했거둔
근데 얘는 그게 부담이 됐던거고
그러고 내가 이제 많이 바꼈어 헤어지고 내가 우선이되다보니 연락도 잘 안하고 그래서 잘 이야기해서 됐는데 일요일에 말 해봐야겠는데ㅠㅠ 뭐라 말을 꺼내지?

[익인5]

이래서 재회하는 거 아님...이전관계로 똑같이 돌아가는게 진짜 서로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데 이미 식었다면 걍 헤어지는게 맞아

[글쓴이]

맞지? 내일 만나는데 이야기 잘 해봐야겠어ㅠㅠ
고마워!!
엄청나게 사실 난 많이 내려놨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