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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가 찼는데 나 언팔도 안 하고 그러는 거에 괜히 미련남고
걔 집에 내 옷 있는데 그거 버릴 사람은 아닌데
언제 연락오나 기다리고..
이런 내가 진짜 한심한데 셀프 희망고문 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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