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에 맞게 꾸미고 다녀야겠다…

25살인데 평소에 맨투맨에 츄리닝만 입고 사는데 어딜가나 미성년자로 오해받아. 화장도 안하고 얼굴도 우리 가족이 엄청 동안이라.. 아까 병원에선 미성년잔줄알고 반말하다가 내 나이 듣고 놀라서 갑자기 친절해지고 알바에서는 다들 내가 자기보다 나이 어린걸로 착각해서 막 대하다가 나이 듣고는 급 공손해지고…

너무 애같이 다니긴 하지만 이게 제일 편하고 난 꾸미는거에 별로 관심이 없는데… 이젠 진짜 꾸며야 될 듯.. 스트레스 받네

[익인1]

나도 26살에 키도작고 안경도 쓰고 잘 안꾸며섴ㅋㅋ 다들 학생인줄 알더라 하 근데 꾸미기 귀찮고 모르겠는데 어떡해요

[글쓴이]

나도ㅋㅋㅋ 키 작고 평소엔 안경끼고 머리 묶고 다니는데 ㅋㅋㅋㅋㅋㅋ 나도 어디 갈 땐 꾸미긴하는데 그게 그거라… 게다가 귀찮음… 얼굴이라도 나이 들어보면 이런 걱정 덜할텐데

[익인2]

입고싶은거 입으라하고싶지만 나이먹으면 결혼식도가고해서 스타일바꾸는게 좋긴함 아니면 맨날 무슨일 있을때마다 옷사야해

[글쓴이]

맞아… 이젠 내 스타일도 좀 알고 꾸며야하는데 꾸미는 법을 도통 모르겠다… 학생들이 나보다 더 잘 꾸미고 댕겨서 부럽더라

[익인3]

애같은거랑 동안인거랑 다른긴함ㅠ

[익인4]

30살도 맨투맨 후드티 입는데요ㅠ ㄱㅊ 어리게 입는다고 무시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거 아닐까

[익인5]

나 그래서 후드티 안 입음…..
다른 옷에 비해 너무 애 같음

[익인6]

나도 올해 27인데 집구하러 갔다가 대학교 들어가요? 이소리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