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상대로 자영업자랑 택배기사중에 누가 더 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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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는 술집사장(다른사람이랑) 저녁-밤 일해 일욜만쉼, 엄청 잘되진 않아  

택배기사는 아침-저녁 일하고 일요일, 공휴일에 다쉼, 토요일도 점심까지만 함

누가 더 별로야??

[익인1]

자영업자?

[익인2]

자영업.... 별로 잘되는 것도 아닌데 자영업이라는게 경제상황에 따라 밥줄 왔다갔다하니까ㅠ

[글쓴이]

그리고 플러스로 데이트도 잘 못하니까 힘드려나

[익인3]

경제적으로는 자영업이 더 마이너스이긴 하지 일단..
근데 이런 거 재면서 고를 정도면..그냥 안 만나는 게 맞다고 생각함

좋으면 좋아서 만나는 거지 이런 거 하나하나 계산하고 따져서 만나면..뭐가 좋은 거임?..
나라면 이런 거 안 따지고 이런 거 고려할 생각 안 들 정도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연애할래..

[글쓴이]

재는게 안좋긴 하지! 걍 궁금해서~~

[익인3]

솔직히 경제적인거, 직업적인 거는..언제든지 변화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수시로 바뀌는 거라서

의미 없어..사람을 볼 땐 그 사람의 댐댐이..성향, 성격, 그런 걸 더 중요하게 봐야지..나랑 잘 맞는지..그런 거!

우리나라 이혼율이 높은 이유가 그거임, 너무 경제적인 거만 많이 보고 결혼했는데

그 경제적인 게 좋았다가도 나빠질 수도 있는 건데 경제적인 걸 많이 보고 결혼했다가 이제 그 상황이 안 좋아지니까
이사람을 만날 이유가 없는 거지 그래서 이혼하는 거야...경제적인 거, 직업적인 건 영구하지 않거든

그러니까 사람을 볼 땐 그런 것을 보기 보단..사람을 봐야하는 거지..왜냐 그건 쉽게 변하지도 않고, 반영구적인 거니까

예를 들면 그런 거지

연애는 좀 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연애 했는데
결혼은 조금 덜 좋아하더라도 경제력 좋고, 능력 좋아보이고, 집안 좋아보이는 사람이랑 결혼했는데

경제력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 거고 능력도 그 시대에 흐름에 맞게 계속 요구하는 능력이 달라지기 떄문에
사람은 언제나 퇴보될 수 있어,

주판을 아무리 잘 쳐봐라 그 주판 안 쓰게 되면 그 주판 잘 치는 능력이 있으나 마나가 되잖아

그런 것처럼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볼 땐, 됨됨이..이 사람과 쫄딱 망하더라도 이 사람이 날 잘 챙겨줄까? 책임감 있게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 우리 가족을 위해 나를 위해 다시 일어서서 열심히 달릴만한 사람인가? 성품이 어떤가? 성향은? 성격은? 나랑 코드는 잘 맞는가? 를 봐야하느 거지

아무리 집안 좋아보이는 사람이랑 결혼해도
그 집안에서 너는 그냥 남임.. 이혼하면 더더욱 남인 거고

그래서 경제력과 능력과 집안은 좋으면 좋긴 하겠지만, 그걸 중점적으로는 안 보는 게 좋지 사람을 볼 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