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키우면서 들었던 가장 최악의 말 있어?

난 뭘 그렇게 애지중지 키우냐

어짜피 사단나면 비상식량이다 라고 한거

가게 단골 아저씨였는데 

손님한테 처음으로 정색하고 쫒아냄

다시 오지 말라고 했는데 그 뒤로 안보이긴 하네...

진짜 욕할뻔했어 갑자기 뭐 보다가 생각남

[익인1]

보신탕 끓여먹고 싶다는 아저씨 봄…어떻게 바로 면전에 그런소리를 하지

[글쓴이]

와 나도 시골에서 얘 하나만 잡아도 동네 잔치할수있겠다 한 적 있어.. 대형견이거든ㅋㅋㅋㅋ 근데 아직도 개장수 돌아다니는 시골에서 들은거러 시골 미친 노친네 하고 넘겼는데 진짜 속상했을듯ㅠㅠㅠ

[익인2]

미친…

[익인3]

강아지 10살넘으면 오래살았다고 죽을때됐다한거

[글쓴이]

와 진짜 싫다ㅋㅋㅋㅋㅋㅋ 대학가고 졸업도 할거라고요~~!

[익인4]

못배운티를 어떠케 저러케 낼까… 진짜 싫다

[익인5]

몇살이라길래 10살이라고 하니까 그럼 사람나이로 70~80되는건거? 헐 완전 할아버지네 몇년만 있으면 죽겠구나 이럼ㅋㅋㅋㅋ;
진짜 누구 놀리려는게 아니라 진지하게 무슨 제품 수명 얘기하듯이 하길래 너무 당황스러워서 어버버 함;

[글쓴이]

아니 요즘 10살이면 아직 반도 안살았구만... 요즘 강아지들 다 대학간다고요~~~!!!

[익인6]

우리 강아지 푸들인데 말랐다면서 얘는 먹을 것도 없겠다고 한 어떤 아저씨... 진짜 최악이었어

[글쓴이]

이건 또 뭔소리야 진짜ㅠㅠㅠㅠㅠㅠ 오ㅑ이렇게 다들 못배웠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