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절절 적을 순 없고 요약하면
1.기억나는건 5살때부터 맞으면서 자람 지금 26살이고 23까지 맞으면서 자랐고,
그덕분에 엄마앞에서 자살시도 함
우울증이 심한데 병원 가는거 부끄럽다고 의사쌤한테 가서 다 나았으니 약 주지 말라고 얘기하라하고
내 힘든 얘기는 전혀 안 들어주고 자기 결혼 얘기만 하면 울음
그리고 내가 힘든거 얘기하는 순간 그만 얘기하자고 듣기싫다함
지금은 힘든 얘기 일절 안함
2.잘해줄때는 한없이 잘해줌
3.아빠는 손목그은거 보고 다음에 그을때는 확실하게 긋고 죽으라하면서 손에 약 발라줌
지금은 잘 지내지만(겉으로만) 나는 언제든 나가면 절연할 생각임
내가 가장 마음에 걸리는거
1.독립하면 찾아오지 않을까 - 맞은거 한번도 신고 안했고 그래서 거주지 숨기는거 불가
2.이사갈때 어떻게 이사가는걸 숨길 수 있을까 - 백퍼센트 짐 옮길때 자기가 옮게주겠다할것같음
3.부모님 번호 차단만 하면 되는가?
그리고 어.. 우리집 밖에서 보면 화목해서 내가 미친사람으로 보일듯 그건 상관없긴함
일단 내가 올해 간호학과 4학년임. 부모님께는 내가 학비 내겠다 했는데 나보고 내주고싶다해서 내가 내겠다해도 줄때 받으라함
이러고 나중에 차단하면 난리 나려나
일단 그냥 학비 계속 받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