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사랑하고 그럭저럭 무난하게 살고 있긴한데 가끔 불쑥 어릴 적에 상처받았던 수많은 기억들이 떠오르곤 해. 눈물이 나거나 하진 않는데 떠오를 때는 씁쓸해지고. 그렇다고 부모님이 밉지는 않음. 그냥 어릴 때의 나는 정말 속상했겠다 싶고 그 기억 속의 나는 정말 슬프고 힘들었겠다하는 생각정도?
+우리 가족은 안 그래서 다행이다...라고 말할 친구들은 그저 축하해! 그리고 지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