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해놓고 '아 예약은 했는데 제가 바빠서 다른 데서 해버렸어요ㅠㅠ' / '예약했는데 이제 보니까 굳이 안 해도 될 것 같아서요' 라면서
예약 지가 처 해놓고 안 해도 될 것 같담서 취소해달라는 고객들 너무 많아서 내가 예약창에서도 ***필독**** 하면서 다 적어놨어
어떤 이유가 됐건 간에 개인적인 사유로 취소 원하시는 경우는 규정대로 처리된다고.(예약일까지 남은 날짜 계산해서 수수료 제외하고 차등 환불)
근데 방금 또 어떤 고객님이 19일날(낼 모레) 예약했는데 이게 너무 급한 거라 19일날 하면 늦을 것 같다고 혹시 수수료 없이 취소 가능하냐고 연락 왔거든?
아니 그럼 19일로 예약을 왜 쳐 한 거야 진짜 빡치게.... 사람 똥개훈련 시키는 것도 아니고 지가 19일에 예약해놓고 19일날 하면 늦을 것 같다고 취소 해달라는 게 뭔 개 소리임
지는 이게 처음일지 몰라도 나는 이게 한 명 두 명 쌓이면 개 스트레스란 말이야
예약하기 전에 조금만 더 꼼꼼히 확인하고 일정 맞춰봤어도 이렇게 사람 귀찮게 굴 일 없잖아
니네 같으면 그냥 철판 깔고 "예약창에도 기재해두었지만, 예약 후 취소 요청하시는 경우 어떤 사유가 됐든 규정에 따라 환불 처리 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고 딱 잡아 뗄까?
아니면 그냥 해준다 하고 100% 환불&취소 해줄까? 평소 같았으면 걍 진상 꼬이기 싫고 취소해주고도 딴소리 듣기 싫어서 환불 해주는데
진짜 쌓이니까 너무 스트레스다 한국인들 왤케 안내문을 안 읽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