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외국인이라 번역해서 말하면 좀 이상할수도 있어어나: 수염 언제 밀어? 우리 만나기 전엔 밀거야?
애인: 난 이게 멋있고 좋아 왜 싫어하는거야?
나: 그냥 싫어 ..... 모르겠어 그냥 싫어 물론 너는 당연히 사랑해
애인: 난 연인 사이에 서로의 외모를 비판하는걸 너무 싫어해. 화 난게 아니라 너가 왜 이걸 싫어하는지 알고싶고, 너가 나의 외모에 대해 싫어하는 면이 있다는게 속상해. 나는 너의 외모 중에서 아무것도 손 안 대면 좋겠고 넌 있는 그래도 100% 완벽해 절대로 건들일 생각하지마! 바보같은 짓이야. 자연스러운게 제일 예뻐
나: 진지하지 마 나도 너를 사랑해
이러고 전화 끊었는데 물론 내가 수염빼고 다 사랑해 이런말 하긴 했었어 .. 진짜 내 애인 너무 잘생겼는데 객관적으로 수염 안 어울리거든? 물론 애인네 나라는 수염 있는게 잘생김의 기준인걸 알아. 하지만 내 친구들도 다 수염만 어떻게 밀어버려라 이럴 정도로 수염이 안 어울려. 심지어 한번 나때문에 밀었어서 민 모습을 본 후라 앞으로도 면도 하면 좋겠는데ㅜㅜ
임시완 연기 잘하는 이미지된 거 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