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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6l
일단 엄마랑 아빠는 나 중2때 이혼해서 지금 15년됐고
나는 엄마랑 동생은 아빠랑 살아왔는데
동생이랑 나랑 사이가 안좋거든
근데 엄마가 한달에 한두번씩 동생 우리집으로 부르거든
나는 너무 불편해서 오는게 싫지만 엄마집인데 내가 막을수도 없고 해서
그냥 오면 온다고 말만 해달라 했는데
절대 나한테 말안해줌 ..그걸 왜ㅜ나한테 말해야 하녜..
오늘도 나혼자 집에 있는데 갑자기 동생 왔길래 내가 엄마한테 카톡했더니
깜빡했다고 머리아프니까 그만 말하라면서
내가 이거 말할때마다 수명이 줄어듷것 같대..
이게 내가 그정도로 잘못한거야..?


 
   
익인1
어머니 입장에선 동생도 같은 자식이고 너도 자식인데 자식끼리 사이 안좋아서 동생 올때마다 너 눈치봐야하고 하는게 당연히 싫으시겠지...
5일 전
글쓴이
근데 애초에 엄마 아빠가 이혼해서 이 사달이 난건데..
그리고 동생이랑 마주치면 동생도 불편해해서 내가 나가겠다고 말만 해달라했는데 굳이 말안하는게 이해가 안돼

5일 전
익인1
어머니 입장에선 둘이 잘 지내길 바라시는것도 있는거 같음... 이렇게 된것도 다 자기때문이라는것도 알고 계시는거 같고... 그냥 너가 동생오면 그냥 나가있던가 해야할듯...
5일 전
글쓴이
그니까 .. 나가게 말이라도 미리 해줬음 좋겠다 고마워 익아ㅜㅜ
5일 전
익인2
그냥 진짜 까먹으신 거 아닐까?
5일 전
글쓴이
몇년동안 까먹진 않았을거 아냐ㅠㅠ..
5일 전
익인2
어떻게 보면 가족이여도 함께 안 산지.오래 됐으니까 외부인 같은 느낌인데 갑자기 집 오면 쓰니도 당황스럽긴 하겠다..
5일 전
글쓴이
와 나 이거 똑같이 말했어 .. 내가 진짜 동생이 오는게 싫은 이유가 동생이 오면 나도 동생 눈치를 봐야 하는거야.. 나 지나가면 인상 팍팍쓰고 내가 사는 집에서 기렇게 눈치보고 불편하게 있어야하냐고 까지 말했어..
5일 전
익인2
내 생각에 어머니는 바뀌실 마음이 없는 거 같아서..
그냥 동생 오면 내가 나가있을 거 같아 ㅜ 설마 자고 가?

5일 전
글쓴이
2에게
응 자고가 ㅜㅜ..이 밤에 나가야 하는것도 짜증나고 코딱지만한 집이라 어딜 가든 동생 마주치는데 가것도 너무 싫고 나랑 눈이라도 마주치면 인상 팍쓰고 하.. 심지어 여기 엄마집도ㅠ아니야..외할머니집에 얹혀 사는건데 엄마는 본인 엄마집인데 왜ㅜ나한테 보고해야 하녜 ㅠㅠ..

5일 전
익인3
그냥 어머니 욕심으로는 둘이 사이좋게 잘 지냈으면 좋겠고 동생은 어머니랑 못 사니까 동생이 어머니께 아픈 손가락일 것 같고 그런 느낌인데
잘 지냈으면 좋겠는데 일일이 말하는 것도 이상하고 그래서 쓰니가 피하면 그것도 싫을 거 같고 뭐 그런저런 이유로 말씀 안 하시는 것일 듯
특별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셔서

따지고 보면 시작은 부모님의 이혼이 맞고
지금 이 상황도 그 영향을 분명 받았을 텐데..
그냥 그래서 더 둘은 잘 지내길 바라시는 걸 수도

5일 전
글쓴이
바로 윗댓 한번만 봐주라..
5일 전
익인3
그게 어머니껜 중요치 않은 거지 그냥 잠깐 그러다 말겠지 하는 느낌인 거지
그냥 둘이 계속 마주치다 보면 사이좋아지겠지 하는 희망도 있으실 듯

결론은 쓰니가 어머니 바람대로 동생과 잘 지내든지 아니면 그냥 인상 쓰든 말든 그건 동생 인상이고 쓰니는 그냥 무시해 그렇게 살다가 취업하고 돈 모아서 독립하는 게 제일 편할 거임

5일 전
글쓴이
개키워서 그런가 독립한다니까 또 그것도 싫어하더라 ㅋㅋㅋ 난 엄마가 진짜 혐오스러워 지려해ㅜㅜ
5일 전
익인3
그 싫어하는 것도 어머니 마음인 거고 쓰니가 힘들면 조용히 돈 모아서 지내다 독립하자..

+ 댓글 달면서 생각해 봤는데 뭔가 둘이 잘 지내길 바라는 것 중 하나는 동생이 어머니껜 아픈 손가락일 거 같다고 했잖아 그래서 쓰니가 손위 형제니까 동생 좀 챙기길 바라시는 마음도 좀 있을 수 있을 거 같고
서로 의지하며 잘 지내길 바라는 마음도 있으실 거 같고

그냥 .. 고생이 많다.

이혼은 부모가 하고 그 후환은 자식이 겪더라고 내 경험상 ㅋㅋ
근데 쓰니도 그런 거 같네

5일 전
글쓴이
3에게
고마워 익아ㅜㅜ 부모가 이혼했을때 제일 피해자가 자식 맞는거 같아 가정 파탄냈음 미안한 기색이래도 내던가 나한텐 평생 상처로 남아있는데 엄마는 잘먹고 잘사는거 보면 정말 억울해

5일 전
익인3
글쓴이에게
근데 생각해 보면 두 분이 같이 사시면서 가정에 불화가 있는 것보단 그냥 두 분 이혼하시고 각자 행복하게 사시는 게 나은 것 같긴 해
속으로는 미안하고 마음이 쓰이시는데 그걸 티 안 내시는 거겠지
쓰니도 어머니께서 불행하게 사시면 그건 그것대로 싫을걸?
그게 오히려 더 큰 상처였을 거야 만날 집 돌아가면 언성 높여 싸우는 집도 싫잖아. 그건 그것대로 또 상처가 되었을 거야.
그냥 어머니 삶, 아버지 삶, 그 두 분의 삶을 두 분이 각자 잘 사신다고 생각하고.
억울해하지 말고 그냥 쓰니도 쓰니 잘 사는 데 집중혀

5일 전
익인4
부모가 아이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한 죄책감에 아이들에게 이미 그늘 같은 존재가 되어주지 못했으니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서 형제가 서로 피붙이로써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라셔서 그러는듯
5일 전
익인4
마음의 짐을 덜기 위함인 것 같은데 너도 피곤하겠네
5일 전
글쓴이
맞아.. 진짜 피곤하다ㅜㅜ 댓글 써줘서 고마워 익아ㅜㅜ
5일 전
글쓴이
그럴거면 노력이라도 하던가 ..전혀 그런것도 없고 그냥 엄마는 그동안 동생이랑 못산게 안쓰럽고 그래서 이러는거 같은데 진짜 너무 싫어 그걸 왜 나한테 피해끼치냐고ㅠㅠ..내가 싫다는데 ㅜㅜ
5일 전
익인4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이 있잖아
부모님은 앞으로 너 인생에 고난이 찾아올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만한 그런 가족이 꼭 남길 바라시나봐 힘내!! 좀 많이 진지하게 대화 해보는 것도 나쁘지않을듯!!

5일 전
글쓴이
그렇긴한데 난 동생이 너무 싫고 동생도 나를 엄청 싫어한채로 십년넘게 살아와서 잘 지내긴 무리고 그냥 안보고만 살고싶어ㅠㅜ
5일 전
익인5
어머니한테 동생이 아픈손가락일듯 개인적으로 둘이 사이좋게 지내길 바라기보다 상황을 회피하시는거같아 이혼으로 두 남매 따로 지내는것도 마음이 편하지 않으실거같고 그걸로 멀어졌다 생각하니 마냥 피하시는 느낌 왜냐면 친하게 지내길 바라면 액션이 있으셔야하는데 다른 노력은 안하시는거같아서..
5일 전
글쓴이
맞아 노력같은거 안해 노력이라도 했음 내가 미안해서라도 잘 지내려고 하겠지 동생한테 내 욕도 하는거 같던데 걍 동생이 좋고 나는 신경쓰기싫다 이거야 ..
5일 전
익인5
아무래도 내가 못 키운 자식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동생이 오면 그쪽이 우선되는거같아 그리고 같이 살면 안좋은 부분들도 다보는데 동생은 그게 아니니까 좋은 기억밖에 없을듯.. 이건 얼른 독립하는게 답이다ㅠ
5일 전
글쓴이
맞아 같이 안살고 가끔 만나니까 좋은기억밖에 없고 나랑은 가끔 싸우기도 하니까ㅜㅜ 진짜 돈만 있음 나가살고 싶다ㅜㅜ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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