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쓰러진 사람 119 구급차 불러줬는데 욕먹음...

나 아니고 엄마얘기고 작년임

엄청 추울 때 엄마아빠가 길 걷다가 어떤 여자애가 쓰러져있는거야

계속 정신 못 차리길래 119 불러줬는데 그 애 엄마가 연락받고와서 우리엄마한테 엄청 뭐라고 함 

걍 냡두지 왜 엠뷸런스 불러줬냐고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듣기에는 공황장애도 있고 그렇다는데 쩝... 그 한겨울에 혼자 쓰러지게 둘수는 없지않나ㅠ

[익인1]

그애 엄마가 이상하네

[익인2]

...엄마가 정상이 아닌듯...

[익인3]

마음 상했겠다 그래도 다음에도 꼭 불러줘 난 쓰니같은 사람 덕에 산 사람이야!

[익인4]

공황장애 있고 이런 일 한두번 아닌 걸 어떻게 알아… 어이없네

[익인5]

세상에 공황발작 왔는데 그냥 두라고 한다고..?

[익인6]

왜 공황장애 생겼는지 알겠다....

[익인7]

아 딸분너무맘아프네ㅠ

[익인8]

그분 엄마가 공황장애 원인인듯

[익인9]

엄마때문이네

[익인10]

혹시 앰뷸런스 타고 가면 돈내야해서 그런가?

[익인11]

그렇지않을까ㅋㅋㅋ 학대 아닌이상... 뭐든 비정상적이긴 함 그럼 그 추운 길바닥에 냅두나

[익인13]

119는 돈 안내는데 응급실갈까봐 그런걸지도.. 응급실은 돈 엄청내잖아

[익인14]

앰뷸은 돈 안내 경증환자일 때 응급실 처치비용이 드는거일 뿐

[익인12]

그집딸이 왜 그지경인지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