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한테 화낼 상황 자체가 없었는데 (참는게 아니고 진짜 화가 안났어)
나 기분 나쁜 티나 화 못 낼거라고 생각함..
어떤애가 나한테 형광펜 빌려가서 너무 막쓰길래
내가 진담반 농담반으로 "남은 건데 너무 많이 쓰는거 아니야~?" 이랬거든?
근데 걔가 엄청 당황하면서 나한테
"아니 네가 화내는 걸 못 봐서.. 방금 나한테 기분 나쁜 티 낸게 맞나 헷갈리더라" 이러는데..
아니 원래 대부분 사람들이 대면대면한 인간관계에서 화낼 일이 적지 않나?
왜 나를 화 못 낸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 왜 그런거지.. 쟤 뿐만이 아니라 다른 애들도 저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