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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먹고 살아갈 능력이 없음

구구절절한 과거 이력 많음

이나이먹고 간신히 월 200버는 알바같은 일 하고있는데

계약직이니 언제 짤릴지도 모르고 만약에 여기 관두거나 짤리면 정말 먹고살기 막막해짐

부모가 못된 인간들이고 지금 자기들 뜻대로 안해준다고 사람 취급도 안하고 나가라고 하는데 버티고있음

분위기 보니까 버티려면 버틸수는 있을것같음

작년에 분위기 안좋을때 행주 신청은 했고 서류까지는 냈음. 3월에 결과 발표나오는데

지금 행주가면 내가 일하는곳이 서울인데 서울로 가는 시간 2시간 걸리고

(재택이 대부분이라서 매일 가지는 않아도 되긴함)

키우는 강아지가 본가에 있어서 여러가지 이유로 얘를 내가 데리고가도 문제 안데리고가도 문제임

그냥 본가에서 같이 강쥐랑 오순도순 사는게 베스트임

3월에 행주 발표 되는데 솔직히 난 당첨 될것같긴하거든?

근데 난 위의 이유들로 본가에 머물고싶어

근데 이러다가 만약에 쫓겨나기라도 한다면??

이런 이유로 고민중이야

누구 조언해줄사람 있니



 
   
익인1
행주 보증금 내고, 거기에 맞춰서 가전제품 이런 거 준비 가능해? 평수 얼마로 지원함?
3개월 전
글쓴이
보증금, 가전제품 사면 몇백만원 남지않을까싶어 보증금이 2100만원인가 그렇더라고... 평수는 21형이야 6평좀 되나?
3개월 전
익인1
내가 16형 살았거든 그게 한 5평? 됐던 거 같아... 7-8평은 되겠네 이정도 크기에 강아지 괜찮아? 내 옆집은 강아지 키우긴 했는데 소형견이고 산책을 자주 시켰어
3개월 전
익인1
부모님한테 그런 취급 받는다고 하니까... 나가는 걸 추천하는데 한 번 나가면 다시 들어가는 게 어려울테니까...
3개월 전
글쓴이
사실 나갔다가 다시 들어온거야.. 나가서 1년 넘게 원룸에서 살았는데 도저히 돈이 안모아지고 강아지가 눈에 밟혀서..
근데 또 나가있을때는 들어오란식으로 굴더니 또 막상 집에 들어오니까 슬슬 자기뜻대로 관철하려다가 내가 딱 잘라서 싫다고하니까 또 저러는거.
나가면 돈 못모을거야 그래서 걱정임..

3개월 전
익인1
행주는 보증금이 센만큼 나가는 돈이 적으니까 전에 살았던 만큼 지출이 크지는 않을 거야 난 보증금 21백, 월세 6만원, 200세대 좀 안 돼서 관리비는 평균 10만원 나왔어 추가로 인터넷비는 2만원 정도 이번에 행주 가기로 정했으면 마음 독하게 먹어야 돼... 주로 생활비 때문에 못 모으는 거지? 처음부터 적금을 들어서 생활하는 건 어때? 못 모을 거라고 확정 짓지 말고...
3개월 전
글쓴이
근데 강아지가 뱃속에 돌이 있어서 거기에만 먹이는 영양제, 사료 해서 한달에 고정적으로 7만원 들어가.. 그 외에도 쫌쫌따리 들어가는게 많아.. 본가에서 쿠팡에서 주문해서 파스타 주로 해먹는데 사실 이것만해도 돈 많이 깨지긴 하더라.. 근데 만약에 행주 가게되면 정말 최선을 다해서 아끼긴해야하겠지
3개월 전
익인2
쓰니 나랑 나이랑 처지 비슷하다..나는 안정적인 직장 구하기 전까진 버티는 걸 추천해..자취 생각보다 돈이 너무 나가서 나는 다시 들어가고싶어..ㅠㅠ

독립하려면 모아서 조금 여유있을 때 제대로 하는 게 나을거야 차라리 집에 있는 시간을 줄이고 카페에 간다던지 너무 답답하면 한달에 한번은 혼자 호캉스를 간다던지 하는 식으로 풀어보는 건 어때? 지금 자취하기엔 아무리 행주라해도 조금 불안정해보여

3개월 전
글쓴이
나도 사실 행주라도 여기서 평생 살수있는게 아니라 10년 있으면 나가야하는게 제일 걸려 그때는 또 나이 마흔이 훌쩍 넘었는데
보증금 2천만원정도로 어딜 가서 살수있겠어ㅠㅠ 내 앞날이 너무 훤해서 씩씩하게 못나가겠음..
일단은 버텨보는게.....

3개월 전
익인3
근데 부모생각도 하긴해야지... 부모님집이고 나가라고 할정도면 사이도 되게 안좋은건데
물론 낳았으면 책임져야지 근데 그게 평생은 좀 가혹하니까
나같음 나갈듯 마주치고 껄끄러운것보다 자유를 택하겠음 당장 굶어죽는것도 아닌데

3개월 전
익인3
행복주택이면 월세도 10만원안될걸 충분히 내고 살만함
3개월 전
글쓴이
솔직히 나도 더이상 부모 생각해주기싫은것도있어 부모가 괴롭던말던 내가 그걸 왜 생각해줘야지 그런거
나도 쌓인게 많아

3개월 전
익인3
그럼 궁딩이 딱 붙이고 못나간다고 뻐팅겨봐ㅋㅋㅋ설마 진짜 내쫓겠어..... 싫은소리는 좀 듣겠지만
다만 나는 내 자신이 솔직히 내년에 죽을지 몇년있다 죽을지 모르는게 사람인생인데 하루를 살아도 마음편히 사는게 행복아닌가했던거지
사람마다 가치관은 다르니까 뭐

3개월 전
글쓴이
이러나 저러나 고민이다 에휴
고마워 아직 발표난건 아니라서 당첨 되면 한번 행주 가보고 결정하려고!

3개월 전
익인4
그냥 나와서 살아봐. 독립하면 생각보다 생각도 트이고 인생에 다른 길들도 많이 생김.

보증금이야 가구 사고싶으면 최저보증금으로 돌릴수도 있고, 행복주택에서 국민임대로 옮기면 또 30년이잖아. 10년 진짜 길어서 섣부른 걱정일 수도 있어.

난 20대 초반에 돈도 생각도 없이 행복주택 이사와서 에어컨도 없이 살면서 알바해서 한달은 침대 사고, 한달은 컴퓨터 사고 그랬었음.

지금은 잘 풀려서 국민임대 이사와서(여기도 보증금 2천 내외임) 집 엄청 이쁘게 해놓고 살어. 여전히 월급은 200 이지만.. ㅎㅎ

3개월 전
글쓴이
행복주택에서 국민임대로 이주 가능해? 오
3개월 전
익인4
당연하지~ 국임에서 국임도 가능해서 맘에 드는 집 생기면 신청해서 이사가면 돼. 요새는 lh임대도 많이 알려져서 위치 좋은 곳은 한번에 쉽게 잘 되지도 않더라! 후회하고 다시 들어가더라도 꼭 독립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나오면 다시 안들어간다가 99% 확률이야 ㅋㅋ 난 본가에서 삼시세끼 다주기 vs 자취하며 김에 밥만 먹기하면 후자야. 난 강아지도 데리고 나왔는데 돈 모으는 속도는 느려도 너무 행복하고 다시 돌아가도 무조건 독립할거야. 지금보다 훨~씬 행복해진다고 장담할게! 꼭 필요한 경험일거야
3개월 전
글쓴이
웅웅 일단은 당첨 되면 방문하는 기간 있잖아? 그때 방문하고 최종적으로 결정 내리게..! 고마워!!!
3개월 전
익인5
너 참멋지다
3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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