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애를 좀 늦게 시작했거든
26살에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내가 가족도 다정다감한 편이 아니고
친구관계도 어느정도 거리감이 있는편이라
그렇게 사랑받아본게 처음이니깐
3주 사귀고 차인거고 1년이 넘었는데도
자꾸 그 시간 속에 갇혀 사는 것 같아
내가 어느부분이 더 나았더라면
그때 그런 행동이 아니라 다른 행동을 했더라면
이러고 있어...
1년은 매일 울었고 요새도 ㅅㄹ 전만 되면 울어
그 뒤로 다가오는 사람이 없었던건 아닌데
그렇게 맘에 들지 않는 것도 있고
전애인 기다린다고 초장부터 다 거절했거든
근데 진짜 요새는 너무 내가 정신적으로 망가진거같아서
후회하는 중이야 다른 사람 그냥 만나나 볼걸
나는 인스타도 안해서 걔가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는데
사서 희망고문하고 앉아있는게 너무.. 너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