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사장님한테 장문으로 톡왔거든..?? 눈물나옴

알바 그만두고 나한테 문자 보내심..카톡문자는 내 이름 나와서 못 올리지만 ㅜㅜ

그동안 너무 고마웠다고 ㅇㅇ이는 일 잘하니까 어디서든 사랑받을거라고 살다보면 힘든일 있겠지만 얽매이지말고 훌훌 털어버리는 사람되고 앞으로 웃는일만 있었으면 좋겠대..옛말에 예쁨도 미움도 다 본인한테서 나오는거라면서 어딜가나 예쁨 받을거래… 

이 문자 받고나서 울컥했음..내가 좋은 사람을 만났구나싶고

[익인1]

너무 따수우시다... 인복이 좋구나 쓰니야
명절때 인사라도 드리면 좋겠당

[글쓴이]

맞아 곧 명절이라서 그때 또 톡 보내려구!

[익인2]

나두 눈물난다...
쓰니 좋으신분 만났네
명절인사 드려

[글쓴이]

그치 너무 잘해주셔서 나도 내 사업장처럼 열심히 했어 근데 이걸 당연시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분은 매번 고맙다고 이것저것 챙겨주고 누가봐도 좋으신분이셨어 ㅎㅎ

[익인3]

너가 좋은 사람이라 그런거야

[익인4]

무슨 알바였어?? 그리구 얼마나 일했어? 보통 오래 일하면 저렇게 장문 써줄 거 같은데 ...

[글쓴이]

6개월? 정도!! 더 넘었을거같긴함
근데 진짜 최고였어 오래 일해서 써준 느낌보다는 그냥 저 사장님이 엄청 좋은 어른이야 저 문자 말고도 받은게 너무 많아..ㅜㅜㅜ 다 쓰면 너무 오바일까봐 저것만 말했지만 인생 성공하라고 책도 받음 ㅋㅋㅋㅋ

[익인5]

미쳤다..... 감동

[익인6]

서로한테 좋은 인연 만났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