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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부유하고 화목한집에 부모회사들어갈  걱정없는 사람이 하루종일 우울해하느라  아무것도 못하고 시간보내고 이상한 사람 만나서 지팔자 꼬는사람 보고 왜그러지 싶었거든

그러다 문득 나도 같다는걸 느낌 나도 부유는 아니여도 화목하고 다해주는 부모님과 괜찮은대학 좋은학점과 친구들 가지고 있고 어려서 기회도 있음 그런데도 요즘 하루종일 이유모르게 짜증내고 울면서 나는 글렀어 이랬는데 나는 생각보다 많은걸 가지고있고 22살이라 아직 어리고 우울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걸 느꼈고 짜증과 우울이 싹사라졌어 이럴시간에 움직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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