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까지 엄마 아빠랑 살다가 아빠 사업이 망해서 그 이후로는 엄마랑만 살았거든..
아빠는 집나가서 초등 저학년때까지는 연락은 됐었다가 이후로는 연락도 끊겼었고 그러다 고2때 아빠가 죽었어 ㅎㅎ
엄마는 내가 5살때 갑자기 가장이 돼서 치열하게 사느라 항상 내게 못되게 다정하지 못하게 굴었었고,, 애기 때 사랑 못받은 탓에 애정결핍이 아직도 있네 지금은 과거에 대해 엄마가 사과하긴 했고 이제 나름 집도 화목한 편이지만.. 지나온 과거는 보상받을 수가 없잖아
그래서 아빠를 정말 원망했다.. 왜 집나가서 사업 망해서 내 인생 이렇게 망쳤는지
그래서 회사다닐때나 어디 쇼핑몰에 갈때나 딸에게 다정한 아빠들을 보면 갑자기 눈물 차올라서 자리를 피하게 돼
그냥 새벽이라 글 써봤어 ㅎㅎ 나두 이걸 극복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싶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