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혹시 행운을 좀 줄 수 있니 🥲

외할머니 돌아가신지 얼마 안 됐는데

외할아버지도 연세 많으신데 독감+폐렴에 걸리셔서

한 달째 병원에 계시다는데 아무것도 잘 드시지를 못한대...

외할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곡기를 끊으셔서 걱정돼

게다가 겨울이라 너무 무섭다

빨리 추운 계절이 지고 봄이 오면 좋겠다

[익인1]

🍀💚

[글쓴이]

하필이면 외할머니께서 추석에 돌아가셨는데
집안 어른들 분위기도 어둡고
설날은 무사히 넘겼으면 좋겠다...
너무 고마워 🫶🏻

[익인2]

🍀🍀🍀🍀🍀🍀🍀🍀🍀🍀🍀🍀🍀🍀🍀

[글쓴이]

고마워 🥺

[익인3]

쓰니 가족에게 아무 탈 없이 봄이 금방 오기를 기도할게
할아버지께서 많이 슬프신가봐
쓰니 위해서라도 무사히 쾌차하시길

[글쓴이]

할아버지께서 이겨내셨으면 좋겠어
장례식장에서 할아버지께서 잠도 못 주무시고 혼자서 할머니 곁을 지키시던 게 아직도 눈에 선명해
따뜻한 말 들려줘서 고마워 🍀

[익인4]

쓰니야 나도 작년 봄 즈음에 엄마가 계단에서 넘어져서 응급실 가고 뇌사 상태 가고 오늘 못 넘긴다 소리 듣고 장례식장 알아보고 그랬었는데 어찌저찌 깨어나서 치료 받는 와중에 2달 넘게 입원도 해보고 산소마스크 달고 휠체어 타고 다니고 수개월을 병원 왔다갔다 했었는데 지금은 일반인 처럼 산책도 하고 밥도 너무 많이 먹는다고 내가 핀잔도 주고 그런다? ㅎㅎ 작년 봄의 행운은 나 에게 찾아왔었으니 올해는 쓰니 가족들에게 찾아올거야 걱정하지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