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인데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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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애인 너무 괜찮은데 거의 식은 것 같으니 이성적 매력 새로움이 없어… 

상대방 때문은 아니고 내 상황이나 마음 상태 때문에 심적으로 부담이 되고 좀 힘들어서 식은지 3달째야 

한 때 막 단점 보이고 보이 싫고 그렇다가 요즘엔 같이 있으면 재밌고 편안함은 있는데 스킨십이 좀 그렇고 딱 친구같이 좋아진거 같아 애정표현도 조금 부담이기도 하고 

챙겨주고는 싶은데 뭔가 친구같은 느낌… 

헤어지고 싶거나 그런 것도 아니구 맘 같아선 다시 마음이 전처럼 확 좋아져서 다른 이성들 만나보고 싶다 궁금하다 이런 아쉬움도 없어지면 좋겠어 

혹시 조언 해줄 수 있어?

예전엔 무조건 오래 연애하다가 이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좀 아쉽고, 더 좋은 사람 있지 않으려나 싶어 

권태기 지나가고 점점 더 좋아지면 다시 이런 생각 안 드나? 조언좀 ㅠㅠ

[익인1]

권태기인듯... 새로운 사람과의 설렘은 한순간 뿐이라는걸 잊지마..!

[글쓴이]

응응 그래서 저 사람도 다 이렇게 되겠지 하구 이겨내려고 노력중 ㅠㅠ… 근데 길어지니까 극복되는 건지 궁금하다 물론 한두달 전까지 내가 스스로 너무 혼자 권태기 온 거 혼란스러워해서 맨날 울어서 감정소비가 심했거든 이제서야 좀 안정되고 찐 권태기스러운 거 가타…

[익인2]

난 5년 사귀고 다른 성격의 남자도 만나보고싶다 생각 들어서 헤어짐

[글쓴이]

헐ㄹ.. 성격이 별로엿어?
난 그냥 다른 사람을 만나보고 싶어 ㅋㅋㅋㅋㅋㅋ 한번 확 식고 내 스스로 확신 사라지니까 흔들린다ㅜ 난 성격은 지금 애인같은 사람 만나야할 거 같긴 해서,,,

[익인2]

성격적으로는 좋은점이 많은 사람이었어 결혼까지도 생각했고! 근데 너무 내향적고 통제적인 성향이 힘들어서 외향적인 남자는 어떨까 싶은 생각이 계속 들었어

[글쓴이]

아하아하… 권태기였던건가??

[익인3]

권태기고 ㅠㅠ 시간 지나면 해결돼… 넘 힘들면 헤어지는 것도 추천… 헤어져보면 깨닫는 것도 있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