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4년내내 사귄 트레쉬있음. 마마보이에 여혐이랑 가스라이팅 자격지심 데이트폭력(물리적으로말고 정신적으로) 이상한 커뮤하던 애였음.
꼴에 좋다고 사귈 때는 남부러워하듯 알콩달콩 사겼었는데 인생의 수치거든 진짜?
근데 내가 기록하는 거 좋아해서 다이어리 스케줄러 진짜 열심히 4년내내 썼어.
거기 내 대학의 모든 기록과 추억이 남아있고 열심히 했던 취준이력도 다 적혀있어. (최종합격일 하트하트 이런것도)
그래서 절대 버릴 수가 없어 ㅠㅠㅠ
근데 이 쓰레기 기념일, 여행, 데이트 이런 날짜도 하트뿅뿅하며 다적어노ㅏ서 진짜 찢어버리고 싶은데
추억은 또 너무 아깝고 이걸 어찌해야됨.. 화이트로 벅벅 지우다가 너무많아서 지금 분노게이지 상승인데
다들 이런경우 어케하니.
지금 8년 만난 갓 남친도 있고 결혼예정중이라 이 흑역사와 이상한 흔적들 다 지워버리고 싶은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