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다가 친구 아는 척 안했는데 잘한거지..?

원래 중학교 단짝이였는데 지금은 단짝까진 아닌 친한 친구야 친구가 정신상태가 좀 안 좋아서 고닥교 자퇴하고 괜찮아져서 대학교 잘 다니다가 같은 곳에서 알바도 하고 또 갑자기 대학교 자퇴하구 단톡 인스타 다 연락 잘 안되는데.. 묻기도 참 그래서 구냥 있었는데 오늘 다른 친구들이랑 시내에서 걷는데 친구가 완전 동태눈에 옷차림도 집앞에 나온거처럼 입고 안 좋아보이길래 내가 인사하면 내 친구들한테도 인사 해야하니까 그럴까봐 일부러 모른척 했거든 친구는 나 못본거 같은데.. 자꾸 맘에 걸리네

내일 아침에라도 안부 물어볼까?

[익인1]

흐음... 연락 인스타 다 잘 안 되는 게..... 네 연락을 불편해 할 수도 있을 거 같아
그래도 계속 걸리면 물어보는 거 너무 좋은 거 같아...!

[글쓴이]

그치 근데 웬만하면 신경 안 쓰는데 시내 한복판에서 친구가 안 좋은 상태로 있는걸 보니까 너무 걱정되서.. 그냥 안부라도 물을까? 단톡방엔 가끔 대화하더라 갠톡은 원래 잘 안해서

[익인1]

어 안부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한번 연락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