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그냥 주택가 골목길알지.. 주택, 빌라, 원룸 등등 널린그곳... 가로등 몇개 불빛있고
아니 거기서 에어팟끼고 가고 있는데 어떤 20대 예쁜 여자가(나도여자임) 눈을 마주치면서 뭔갈 말하는거야 뭐지? 뭐 길묻나? 골목길에서 뭘 묻는다는게 좀 신기하긴했지만 일단 에어팟 빼봄
그러더니 바로 뭐 교회, 어쩌고, 어머니가 어쩌고, 발표할게있는데 잠깐 시간내주실래요 어쩌고 하길래 바로 괜찮습니당~ 하면서 에어팟끼고 빠르게 갔는데
와 진짜 그 어둡고 사람 아~~~무도 없는 그냥 주택가 골목에... 것도 밤 9시에 전도를 한다는게 뭔가 좀 무서웠음
번화가나 지하철역 근처 이런데는 사람이 많으니까 익숙해진 사람들은 그냥 지나칠수있게되잖아 근데 아무도없는곳에서 1대1로 그렇게 말걸어오니까 바로 무방비 돼서 상대하게되더라